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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3-04-20 (일) 20:24
분 류 사전2
ㆍ조회: 713      
[민족] 한민족 (두산)
한민족 韓民族

한반도(韓半島)와 그 북쪽에 연한 만주(滿洲) 일부에 살고 있는 종족으로, 공통된 한국어를 사용하며 공동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는 민족.

황색인종(黃色人種)에 속하며, 우랄-알타이어족인 원시 퉁구스의 한 갈래로, 고대 중국에서는 동이(東夷)라고 불렀던 일족이다. 한민족이 언제부터 만주와 한반도에 살았는지 그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으로부터 1만 년을 전후한 신석기시대부터 이 지역에 살고 있었음을, 그들이 남긴 유적 ·유물에 의하여 알 수 있다. 정론(定論)은 없으나 한민족의 조상들은 일찍부터 인류의 발상지라고 일컬어지는 중앙아시아 지방으로부터 구석기시대를 전후하여 몽골과 만주지방에까지 이동해왔다고 여겨진다.

그들은 다시 새로운 신석기의 기술을 배우면서 만주지방으로부터 남하하여 반도에 들어와 살게 되었고, 일부는 일찍이 일본으로 옮겨가서 일본민족의 일부를 이루게 되었다. 또, 남해안지방에는 해류관계로 부분적으로 남방계통의 민족이 흘러들어와 혼합되었고, 황해(黃海)를 건너 한족(漢族) 계통도 들어왔을 것이다. 따라서 원시시대부터 황허강[黃河] 유역의 문명이 주류가 되고 만주나 몽골의 북방계통의 것이 가미되었으며, 남해안 지방은 일본의 기타큐슈[北九州]와 서부 일본에 문화를 전파한 까닭에 그들과 같은 문화권을 이루고 있었다.

《시경》이나 《논어》 등에는 맥(貊:檍)이 불함산(不咸山:長白山)을 중심으로 백민(白民:古朝鮮族)의 북쪽에 산다고 하였고, 《사기(史記)》를 비롯한 후대의 사서(史書)에는 이 종족을 예맥(濊貊:穢貊)이라고 하였는데, 예맥족은 연구 결과 오늘의 한민족의 근간을 이루고 있음이 밝혀졌다.

예맥족은 고대 아시아 민족인 퉁구스족에 속하며, 만몽계통 또는 터키계통과 공통된 먼 공동조상에서 갈라진 일족이다. 예맥족은 곰[熊]을 신성시하여 수호신 ·조상신으로 숭배하던 토템족으로, 이러한 사상은 동북아시아의 여러 민족 사회에 널리 퍼져 있었다. 예맥족은 신석기시대의 초 ·중기부터 대륙지방에서 동쪽으로 진출하여 만주족의 조상인 숙신족(肅愼族)을 만주의 동쪽으로 몰아내면서 열하(熱河) 방면에서 한반도의 구릉지대와 헤이룽강[黑龍江] 유역을 생활무대로 하여 정착, 원시적인 생활을 해왔다.

원시사회의 토기를 보면, 이들은 만주와 시베리아로 연결되는 북방 아시아계통의 요소를 지닌 빗살무늬토기 계통과, 화북(華北)과 만주 ·몽골계의 요소가 깃든 민무늬후육토기[無文厚肉土器] 계통과, 화북계(華北系)인 주도마연토기(朱塗磨硏土器) 계통의 세 갈래 길을 택하여 이주해왔다.

이들은 그 뒤 만주 북쪽과 동쪽 지방에서 부여(夫餘)를 건설하고, 한반도 북부에 고구려 ·옥저(沃沮) ·예(濊) 등의 고대 부족국가를 건설하였다. 이와 전후하여 한 갈래의 부족은 일찍이 남하하여 반도 남부에 자리잡았다. 이들은 오랫동안 한강(漢江) 이남에 살면서 별로 북방의 종족들과 접촉이 없는 가운데 대소의 씨족적 사회를 이루고 있었다.

마한(馬韓) ·진한(辰韓) ·변한(弁韓)의 3한이 그것이었으며, 이들은 총수 70여 개의 부락국가를 이루고 원시생활을 해왔다. 《삼국지(三國志)》에 의하면, 이들은 말과 풍습이 서로 다르다고 하였으므로 단일종족으로 볼 수는 없으며, 또 그들의 이주 연대와 정착지도 틀린다.

따라서 그들의 문화나 풍습도 따로따로 별개의 방향으로 발전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남쪽 해안에는 해양성 종족이 다분히 표류되어 와서 살게 됨으로써 여러 갈래의 군소국이 형성된 것이라고 생각되나, 민족의 근간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들은 처음부터 마한 목지국(目支國)의 진왕(辰王)을 맹주로 하여 부속관계를 맺고 있었으므로, 막연하나마 통일된 민족의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중에서 4세기경에는 고대 국가인 백제 ·신라가 형성되어 북쪽의 부여계통인 고구려와 남방의 3한을 중심으로 한 한민족 계통의 신라민족으로 크게 분리되었다.

어느 민족이나 처음에는 한 종족이 여러 곳에 씨족사회를 이루고 살다가 차츰 부족국가를 이루게 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민족의 통일국가를 형성하게 된다. 한민족은 이와 같은 경로를 거쳐 남과 북에 부족국가를 이룬 삼국시대를 거쳐서 7세기 중기에 이르러 민족 통일국가를 이루게 되었다.

신라가 3국을 통일하였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백제만을 완전히 통합시켰을 뿐 고구려는 그 일부, 즉 남포(南浦)에서 원산만(元山灣)에 이르는 경계선 이남의 영토를 정복한 데 불과하며, 신라는 고구려의 남쪽 일부분만을 차지하고 그 유민(遺民)들을 거느리게 된 데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여기에 통합되지 않은 고구려 민족의 대부분은 한민족과 분리된 만주족이 되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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