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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진위대 (한메)
진위대 鎭衛隊 1895년(고종32) 지방의 질서유지와 변경 수비를 목적으로 설치한 최초의 근대적 지방군대. 제3차 김홍집내각이 성립되자 훈련대를 해산, 9월에 육군편제강령을 반포하면서 육군을 서울수비를 위한 친위대와 지방의 진위대로 재편하였다. 처음에 전주와 평양에 각 1개 대대를 배치, 그 아래에 2개 중대를 두었으며, 1개 중대병력은 220명, 1개 대대는 500명 이하였다. 1900년 원수부의 명으로 진위대와 지방대를 합쳐 도합 6개 연대로 재편하면서 본부를 강화·수원·대구·평양·북청·의주에 두고 그 아래에 각각 3개 대대를 설치하였다(평양·의주는 각 1개·2개 대대로서, 후에 제주연대 증설). 1개 연대 병력은 3천여 명으로, 모두 2만 명 규모였다. 이러한 개혁은 부국강병을 위한 대한제국 자립 의지의 표현이었으나, 러·일전쟁에 승리한 일제에 의하여 1905년 본래 18개 대대에서 8개 대대로 감축되었다. 1907년 일제가 중앙의 시위대(侍衛隊)를 해산하고 진위대마저 해산하려 하자, 진위대는 일본군과 접전하면서 점차 기존 의병부대와 연합전선을 형성하였다. 진위대 해산군의 활약으로 의병진의 병력이 늘어나고 전술이 발전, 효과적 항일전쟁을 전개하였다. 진위대 출신 의병장으로는 민용호(閔龍鎬)·이동휘(李東輝)·유명규(劉明奎) 등이 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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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십삼도창의군 (민족) |
 [근대] 진위대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