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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 (브리)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 羅津先鋒自由貿易地帶 북한이 경제개방정책을 제한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지정한 경제특구. 면적은 76㎢이다. 중국의 경제특구를 모방한 것으로서 북한은 1991년 12월 28일 경제난을 타개하려는 목적으로 외국 자본 및 기술을 유치하기 위해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를 선포했다. 기존의 함경북도 나진시와 선봉군을 통합하여 이루어진 이 지역은 1994년에는 인근의 은덕군 일부까지 편입하여 확충, 나진-선봉 직할시로 승격되었다. 1994년 9월 30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지역 개발에 따른 투자계획은 사회간접자본시설(SOC) 부문 23개 프로젝트(33억 3,000만 달러)와 공업 부문 68개 프로젝트(36억 6,000만 달러)에 투자액 총 69억 9,000만 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사회간접자본시설 부문에서 나진항 확장, 청진서 확장, 선봉공항 신설, 나진-새별고속도로, 나진통신센터, 선봉화력발전소, 위성통신지구국 신설 등이 있으며, 공업 부문에서는 정유공장, 자동차조립공장, 오토바이 공장, 집적회로공장, 텔레비전 공장, 청량음료공장 등이 있다. 세계 굴지의 민간 석유회사 로열더치셸과 유지업체 유니레버사가 이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1994년 5월 현재 영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타이완·싱가포르·홍콩 등 서방 6개국 기업들과 현지투자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인과 한국화물의 자유통행보장을 명문화하는 등 한국 자본 및 기술 유치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1995년부터 외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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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새마을운동 (민족) |
 [현대] 나진선봉직할시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