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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낙동강방어선전투 (한메)
낙동강방어선전투 洛東江防禦線戰鬪 6·25 당시 북한공산군의 남진(南進)을 막아내었던 낙동강 일대의 방어전투. 1950년 7월 공산군의 공격으로 후퇴한 국군과 유엔군은 지연작전을 펴는 가운데 북서쪽의 왜관(倭館)을 기점으로 동쪽으로는 영덕(盈德), 서쪽으로는 낙동강 본류를 따라 진해만(鎭海灣)에 이르는 방어선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 방어선은 동서 80㎞, 남북 160㎞로 안쪽은 군수품 보급과 병력 이동, 기동예비대를 이용한 역습에 유리한 지역으로, 국군과 유엔군은 그 후방에다 낙동강방어선의 돌파에 대비한 또 하나의 예비방어선을 마련한 뒤 낙동강의 모든 교량을 폭파시키고 8월 4일 새벽 낙동강방어선으로 철수를 끝냈다. 이 때부터 국군과 유엔군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북한공산군의 수 개 사단을 분쇄·저지시켰고, 특히 8월 16일 미공군의 B―29폭격기에 의한 대규모 폭탄투하는 왜관 전면의 공산군지역을 완전히 초토화시컸다. 낙동강의 모든 전선에 걸친 공산군의 공세는 맹렬하였으나 국군의 저지선을 뚫을 수 없었으며, 특히 영천(永川) 지역의 전투에서 국군은 북한공산군 제15사단을 전멸시키는 큰 승리를 거두었다. 1개월 반에 걸쳐 벌어진 이 전투는 결국 국군의 승리로 끝났으며, 9월 15일 인천(仁川)상륙작전과 더불어 총반격을 개시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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