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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인도국민회의 (한메)
국민회의파 國民會議派 Indian National Congress 인도의 지도적 정당. 1885년 봄베이에서 개최된 국민회의가 그 발단으로, S.바네르지 등 민족정당의 확립을 주장하는 파와 인도 정청(政廳)의 행정관 출신 A.O.흄 등 민족주의 풍조의 유화책을 주장하는 파의 두 조류가 있었다. 이러한 입장은 결성대회가 채택한 강령에 명백히 표시되고 있다. 강령은 다음과 같다. ① 인도 국민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를 통합하여 하나의 민족적 집단을 만든다. ② 인도 국민의 정신적·도덕적·사회적·정치적 분파로부터 점진적 개혁을 도모한다. ③ 영국과 인도의 관계를 긴밀화하고, 인도에게 불공정하며 또한 유해한 상태를 시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결성 이후부터 20세기 초까지 국민회의파가 인도 정청에 제출한 요구는 극히 온건한 것으로서, 국가기관에 대한 인도인의 등용·대의정치의 점진적 채택·민족산업육성을 위한 보호관세의 설정 등이 그 중요한 것이었다. 그런데 영국통치하에 급속히 진행하고 있었던 봉건적 사회·경제구성의 해체과정은 19세기말 이후의 상품수출 중심으로부터 자본수출중심으로 변화한 영국의 대인도 경제정책의 실시와 더불어 인도통치를 더욱 곤란하게 하였고, 강경한 통치책의 일환인 벵골분할령의 공포(1905)는 의외로 국민회의파가 지도하는 민족해방운동을 가속화시키는 직접적 계기가 되었다. 1905년∼1909년의 민족해방운동에서는 영국의 양보를 강요해서 모리민트개혁의 실시를 초래했다. 제1차세계대전 후 간디가 회의파의 최고지도자가 되었으며, 비폭력·불복종운동으로 회의파의 세력이 현저하게 확대되면서 전(全)인도적인 정당으로 자리를 굳혔다. 제2차세계대전에서는 완전 독립을 주장하여 반영(反英)운동을 계속했고, 47년 독립이래로 오늘날까지 계속 정권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상하양원에서 좌파국민회의파의 세력이 압도적이며, 국제적으로는 비동맹외교노선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의 국경분쟁과 경제정세의 악화 등을 배경으로 좌파의 대두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64년 5월 27일에 지도자 네루가 죽고, 뒤를 이은 인디라 간디총리가 84년 시크교도에게 피격·사망함으로써 장남 라지브 간디가 총리가 되었다. 87년 지방의회 선거에서 참패, 간디총리에게 정치적 타격을 안겨주었다. <김동완>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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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 구석기시대 (브리) |
 [고대] 알렉산드로스3세 (브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