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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멸만흥한 (두산)
멸만흥한 滅滿興漢 한족(漢族)이 만주족(滿洲族) 지배에 반대하여 민족운동을 일으킬 때 내건 구호. 배만흥한(排滿興漢)이라고도 한다. 만주족 왕조인 청(淸)나라를 타도하고, 한족의 국가를 부흥하자는 것이다. 18세기 말 백련교(白蓮敎)의 난, 이어 일어난 삼합회(三合會) 운동으로 한족은 멸만흥한의 구호를 내걸었다. 19세기 중엽 태평천국의 난도 여기에서 비롯되었고, 이러한 운동은 계속 청조의 지배체제를 위협하였다. 20세기 초 국민당의 전신 동맹회(同盟會)는 쑨원[孫文]의 삼민주의(三民主義)를 채택하여, 1905년 당강6조(黨綱六條)를 작성하였는데, 제1조에 멸만흥한을 내걸었다. 1911년 신해혁명(辛亥革命)의 성공으로 한족은 숙원을 달성하여, 만주족의 지배는 끝났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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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멸만흥한 (한메) |
 [근대] 상승군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