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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생시몽 (한메)
생 시몽 Claude Henri de Rouvroy de Saint―Simon 1760~1825 프랑스 공상적 사회주의자. 파리 출생. 계몽사상가 J.R.달랑베르에게서 교육을 받았다. 1802년 최초의 저서 《한 제네바 주민이 동시대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간행하였다. 그 뒤 14년까지 19세기에 적합한 종합적 과학을 만드는 일에 노력하여 14년에 《유럽사회의 재조직에 대하여》를 간행하였다. 그 뒤 그의 관심은 사회문제에 집중되었다. 그의 사상의 기초에는 <산업주의>가 있었으며, 그것은 <모든 것은 산업에 의하여, 그리고 모든 것은 산업을 위하여>라는 표어로 집약된다. 거기에서 유한계급 비판과 자유주의 비판도 나온다. 1821년에 간행된 《산업체제에 대하여》에서 그가 구상한 미래의 산업체제는 능력에 바탕을 둔 계층제조직을 갖추어 옛 지배자는 소멸되고 능력에 따라 지도기능을 발휘하는 관리자가 등장한다. 이 계층제는 어떠한 특권·지배권과도 결부되어 있지 않으며, <인간의 지배> 대신 <사물의 관리>가 실현된다. 즉 국가의 소멸이며 이것이 그가 구상한 생산자의 <협동사회>이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생산자·산업자에는 노동자와 동시에 자본가도 포함되어 있으며 거기에 당시 프랑스 자본주의의 미숙함이 반영되어 있다. 《산업체제에 대하여》에서는 산업계급 내부의 고용주와 노동자와의 대립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노동자 여러분에게 내가 제안하는 주요 목적은 당신들의 처지를 되도록 개선하는 일>이라고 했으며, 그 이후 <가장 수가 많고 가장 가난한 계급의 개선>을 호소하고, 나아가 <프롤레타리아트는 재산을 잘 관리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 저술 《신그리스도교(1825)》에서는 <종교란 사회를 가장 가난한 계급의 운명을 가능한 한 빠르게 개선한다는 큰 목표로 인도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산업체제에 대하여》가 산업자들에게 무시당하자 이에 절망하고 1825년 죽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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