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푸리에 (한메)
푸리에 F.M.Charles Fourier 1772~1837
프랑스의 공상적 사회주의자.
브장송 출생. 생산자 협동조합인 <팔랑주(phalange)>에 바탕한 사회건설을 주장한 그의 사상체계를 <푸리에주의>라고 한다. 20세에 리옹의 상점 외무원으로 일하면서 사회적 부의 모순을 깨닫고, 자본주의제도에 대한 근원적인 회의를 품게 되었다.
4년간 연구 끝에 독자적 이론을 세우게 되었는데, 최초의 주저서 《인간의 사회적 운명과 4가지 운동 논리(1808)》를 집필하여 상업을 사회악의 근원으로 비판함과 동시에, 팔랑주라는 농·공업조합을 중심으로 상업이 존재하지 않는 자유로운 생산·협동사회를 실현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에 따르면 I.뉴턴이 말한 보편적 물리질서에 상응하는 사회질서가 존재하는데, 바로 팔랑주가 자본주의체제보다 더욱 공정하게 부를 분배할 협동체계라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K.마르크스 사상의 출현을 예고한 것으로서, 산업적 봉건제가 되게 한 경쟁자본주의 체제를 사회의 평화적 개조에 의한 이상사회로 건설하려는 시도였다. 주요저서로 《가정적·농업적 협동사회론(1822)》 《신산업세계(1829∼30)》 등이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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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푸리에 (브리) 
[근대] 푸리에 (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