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근대] 패러데이 (한메)
패러데이 Michael Faraday 1791~1867 영국 화학자·물리학자. 뉴잉턴바츠 출생. 집안이 가난하여 읽기와 쓰기, 산수 정도만을 교육받고 서점 겸 제본소에서 직공으로 일하였다. 이때 제본과정에 있는 과학서적에 흥미를 느끼고 일반 강연을 듣는 한편 화학실험을 시도하였다. 1812년 당대 유명한 화학자인 H.데이비의 강연을 들은 뒤 13년 왕립연구소 실험실 조수로 채용되어 실험화학상 여러 가지 뛰어난 연구를 하였다. 1824년 왕립학회회원으로 뽑히고, 1825년 데이비를 이어 왕립연구소 실험실 주임이 되었으며 1833년 화학교수가 되었다. 만년에는 여러 가지 사회적 찬사를 받았으며, 나이트 작위와 왕립학회 회장의 자리도 사양하고 70세 때 왕립연구소를 은퇴하였다. 그의 업적은 화학분야에서는 1823년 염소가스를 액화하는데 성공하고 이어 이산화황·이산화질소·암모니아 등의 액화에 잇달아 성공하였고 1825년 가스통 바닥에 괴는 물질에서 벤젠을 발견한 것 등이다. 한편 1820년대부터 물리학, 특히 전자기학(電磁氣學)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M.C.외르스테드가 발견한 전류의 자기작용에 관하여 연구, 1821년 전자기 회전을 발견하였다. 이 발견으로 전기와 자기의 상호작용을 확신하고, 전류의 자기작용에 반대되는 현상, 즉 자기에서의 전류 발생에 관한 연구에 착수, 7년간의 실험 끝에 31년 회로 개폐에 의해 제 2 의 회로에 전류가 발생한다는 것과 코일 속에 자석을 출입시키면 전류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하여 전자기유도(電磁氣誘導)를 발견하였다. 또한 이 실험에서 최초로 발전기를 고안해내기도 하였다. 그 뒤 그의 전자기학 연구는 여러 전류의 동일성을 확인하고 정량화(定量化)를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진전, 1833년 전기분해 때 전기의 양과 생성되는 물질량과의 관계를 정리한 전기분해에 관한 패러데이의 법칙을 발견, 전기화학분야에 기초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그는 전기를 보편성을 가진 통일개념으로 주장하는 한편 그때까지 인정되어 오던 원격작용론을 비판하고 근접작용론 사고방식을 제창, 그 뒤 맥스웰의 전자기장론 확립에 기초를 닦았다. 그 밖에도 1838년 진공방전에 관한 <패러데이 암흑부(暗黑部)>의 발견, 1845년 <패러데이 효과>와 <반자성체(反磁性體)> 발견 등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저서로 《전기의 실험적 연구(1839∼55)》 《화학 및 물리학의 실험적 연구(1859)》 《양초의 화학상의 역사에 관한 강의(1861)》 등이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 
|
 [근대] 패러데이 (브리) |
 [근대] 패러데이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