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소이념분쟁=중소논쟁 (한메)
중-소논쟁 中蘇論爭
국제공산주의 운동의 원칙을 둘러싸고 중국 공산당과 소련 공산당 지도부 사이에 벌어진 논쟁.
1956년 소련 공산당 제20차전당대회에서 발단이 되었고, 중·소 국경 문제, 알바니아 문제 등으로 논쟁이 더욱 심화되었다. 주요 논쟁은 현대 세계의 기본적 모순 문제, 전쟁과 평화의 문제, 평화공존의 문제, 과도기를 보는 문제,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문제, 스탈린 비판에 관한 문제 등이었다.
중국은 1966년 제 8 기중앙위원회 제11차총회에서 소련체제를 <사회제국주의>라 하였으며, 소련은 중국을 <반레닌주의적 대국주의>라고 응수하였다. 그 뒤 아프가니스탄·캄보디아문제를 둘러싸고 논쟁이 계속되었으나, 1982년 관계정상화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완화되기 시작하였다. 소련의 붕괴 이후 국제공산주의 운동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갔고 지금은 논쟁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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