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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5-01-02 (일)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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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크로아티아 (한메)
크로아티아 Republic of Croatia

유럽 남동부에 있는 국가.

정식명칭은 크로아티아공화국. 면적 5만 6538㎢. 인구 477만 4000(1997). 크로아티아는 영어명칭이며 세르보-크로아티아어로는 흐르바츠카(Hrvatska)라 한다.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을 구성하는 6개국 가운데 하나였다가 1991년 6월 독립하였다. 동쪽으로 유고슬라비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서쪽으로 아드리아해, 북쪽으로는 슬로베니아·헝가리와 접해 있다. 국명은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고라(gora)에서 유래하였다. 수도는 자그레브.

[자연]

국토는 초승달 모양으로 북동부에 중부 다뉴브 평원이 펼쳐져 있으나 전체적으로 산이 많으며 평지는 전국토의 20% 정도이다. 지형이나 기후조건에 의하여 ① 지중해지방:이스트리아반도·달마티아 해안지역·아드리아해의 여러 섬 ② 산악지방:디나르 알프스산맥 지역 ③ 판노니아지방:내륙부의 다뉴브강(도나우강)·드라바강·사바강유역 평야 등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내륙은 한서차이가 큰 대륙성기후를 나타내며 디나르 알프스산맥과 동부지방 사이는 중위도(中緯度) 지대인 온대기후로 겨울에도 춥지 않다. 북동부는 대부분 평탄하고 비옥하여 농업에 적합하며 북서부는 카르스트지형이 발달하여 있다. 해안은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는 따뜻하지만 한랭건조한 바람인 보라(Bora)가 불며 특히 세니는 강풍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아드리아해연안에는 복잡한 침강해안이 형성되어 있다. 자그레브 연평균 기온은 11.6℃이고 최고는 22℃(7월), 최저는 0.2℃(1월)이며 연강수량은 864㎜이다.

[역사]

일리리아족(族)으로 구성된 크로아티아주민들은 BC 3세기에 해안과 내륙지방에서 로마·켈트족과 교류하였다. 4세기에 고트족, 5세기에 훈족의 침입을 받았으며 6세기에 북쪽으로부터 슬라브인과 아바르인이 유입되었고 7세기 중반에는 남(南)슬라브계 크로아티아인이 사바강 상류지역 주변에 정착하였다. 9세기에 처음으로 크로아티아라는 이름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925년 족장(族長) 토미슬라브가 왕위에 오르면서 최초의 통일국가를 형성하여 그 뒤 약 200년간 존속하였다. 11세기 후반 크로아티아의 가장 위대한 영웅인 P. 크레시미르 4세 통치시기에는 황금시대로 불릴만큼 번창하여 달마티아까지 지배하였다. 1102~1527년까지 헝가리의 지배를 받았고, 그 시기 가운데 1202년 베네치아가 달마티아 일부를 차지하였으며 1242년 몽골의 침입을 받았다.

15세기 후반 모하치싸움에서 오스만 투르크에게 패하여 헝가리 합스부르크가(家) 페르디난도 1세에게 왕위를 빼앗긴 이후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제국 영토에 속해 있었다. 나폴레옹이 이 지역을 일리리아 제주(諸州)로 통치하였던 1809~13년까지 헝가리 통치에 반대하고 크로아티아의 자치와 슬라브민족 단결을 도모하는 민족의식이 싹터 일리리아 운동이 일어났으며 1848~49년에는 크로아티아군이 헝가리혁명군과 대치하기도 하였다.

1968년 헝가리 일부로 편입되었으나 헝가리와 협정을 체결하여 자치권을 획득하였다. 그러나 헝가리와의 불평등한 지위관계가 지속되자 크로아티아인의 불만이 확대되어 독립 요구 운동과 유고슬라비아 통일운동이 전개되어 1918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왕국(1929년 유고슬라비아로 개칭)으로 통일되어 1945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하나가 되었다. 제 2 차세계대전 때부터 세르비아공화국과 민족분규를 일으켜 오다가 1991년 6월 25일 슬로베니아공화국과 함께 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선언하였다.

[정치·외교]

의회는 양원제이며 1992년 8월에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민주크로아티아공산당(HDZ)의 프란요 투즈만이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1993년 현재 집권하고 있다. 제 2 차세계대전 후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원으로서 티토대통령 지도 아래 독자적 사회주의 노선을 유지하였으나 경제난과 옛 소련 및 동유럽 변혁의 영향을 받아 1991년 6월 슬로베니아와 함께 독립을 선언하였다.

유고슬라비아 연방파인 세르비아는 슬로베니아의 독립은 묵인하였으나 크로아티아에 대해서는 독립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는 제 2 차세계대전 당시 나치스정부 아래에서 크로아티아의 민족주의단체인 <우스타샤>가 세르비아인 수십만 명을 학살함으로써 시작된 민족감정의 대립 때문이었다.

1991년 5월 크로아티아내에 거주하는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 사이에 민족분규가 재연되자 세르비아인 보호를 목적으로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이 개입하고 EC가 중재를 하였으나 실패하여 1991년 9월 전면전에 돌입하였다. 그해 11월 정전협정을 체결하고 1992년 1월 EC와 영국·프랑스·벨기에 등 유럽기구와 국가들이 코로아티아의 독립을 인정하였으며 1992년 4월 유엔평화유지군이 배치되었지만 충돌은 계속되었으며 5월 국제연합에 가맹, 7월에는 세르비아와 전쟁 종결을 선언하였다.

[경제·산업]

경제적 기반은 주로 농업·목축업이었으나 제 2 차세계대전 후 공업화가 급진전되어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소속되었던 공화국 가운데 슬로베니아 다음으로 경제수준이 높았다. 경공업 발전과 유전의 발견은 경제구조를 변화시켰고 제조업은 옛 연방중에서 가장 발달하였다. 시사크의 제강·정유, 시베니크 주변의 알루미늄 제련, 리예카의 정유·조선(造船), 슬라본스키브로드의 철도차량, 스플리트의 플라스틱 공업 등이 발달되어 있다.

특히 수도 자그레브는 석유화학·가전제품·공작기계·통신기계·섬유공업 등이 활발하다. 체티나강과 크르카강에는 주요 수력발전소가 건설되어 있다. 천연자원으로 이스트리아 반도의 보크사이트·수력발전·석탄, 판노니아의 유전·천연가스가 있고 다뉴브평원에서는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 가운데에서 최대의 석탄이 채굴된다.

농업은 슬라보니아평원을 중심으로 포도·감자·사탕무·밀·옥수수·해바라기·아마(亞麻)·대마(大麻)·과일 등이 생산된다. 세르비아와 전쟁을 하기 전에는 금속과 운송·기계장비 수출이 활발하였으나 전쟁 후 난민 유입 등으로 1992년부터 공업생산량이 감소하였다. 아드리해연안은 달라미타·두브로프니크를 비롯한 스플리트·포레치 등지에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외화의 주된 수입원이었으나 전쟁으로 수입이 격감하였다. 제 1 의 무역항이며 디나르 알프스를 건너 수도 자그레브로 연결되는 철도가 있다. 1991년 12월 독자적 통화인 크로아티아 디나르를 발행하였으며 1이낭 GNP는 3910달러(1990)이다.

[사회·문화]

주민은 남슬라브계 크로아티아인 77.8%, 세르비아인 12.2%, 기타 민족 13%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는 세르보―크로아티아어를 사용하며 라틴문자를 쓴다. 크로아티아는 748년 프랑크왕국 통치를 받아 카를대제 때 로마 가톨릭교를 받아들였고 남동부에 있던 세르비아인은 비잔틴제국의 영향을 받아 세르비아정교회를 받아 들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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