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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4115. 청화백자 신선무늬 필통
 4115. 청화백자 신선무늬 필통 조선 18세기, 높이 13.9cm, 호암미술관 소장. 수직한 원통형의 필통에 회화적인 청화장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암청색(暗靑色)의 다소 짙은 청화안료를 사용하여, 구연 밑과 굽 언저리에 각각 두 줄의 선(線)무늬를 돌리고, 몸체 가운데에는 소나무 아래에서 바둑을 두는 세 명의 신선(神仙)과 차를 끓이는 동자를 묘사하였다. 잘 그린 신선도(神仙圖)를 보듯 그림 솜씨가 뛰어난 이 필통은 당시 일급의 화원(畵員)이 그린 것으로 믿어지는데, 광주(廣州)의 분원(分院)에 해마다 두 차례씩 궁중의 화원들이 가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는 기록이 있다. 담청색(淡靑色)의 백자유가 고르게 시유되었으며 빙렬은 없다. 굽 안바닥에는 '대(大)'자가 음각되어 있어, 상품(上品)백자임을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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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4116. 청화백자 산수ㆍ구름ㆍ용무늬 팔각연적 |
 [조선] 4114. 청화백자 구름ㆍ용무늬 항아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