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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2380. 광주 춘궁리 철불
 2380. 광주 춘궁리 철불 고려 10세기, 2.88m, 보물 제332호, 경기도 하남시 하사창동 절터 출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광주, 충주는 고려 왕실과 연합한 대표적 호족 세력의 근거지 중의 하나. 철불은 나말여초에 우리 나라에 유행한 독특한 형태. 이 시기에 대두한 호족과 연결, 그 얼굴을 호족의 자화상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당시의 빈번한 전쟁과 관련, 무기 제조 기술의 발전이 한 계기가 되어 철제 불상을 만들게 된 것으로 추측. 고려 초에 널리 제작된 철불을 고려의 중앙왕권이 확립되면서 지방 호족의 무기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산물로 얘기하기도 하나, 그렇다면 나말에는 어째서 철불이 만들어졌나, 무기를 만들 것이지 하는 의문도 있다. 그것을 뛰어 넘을 불교 신앙적, 혹은 불교 이데올로기적 요인이 있었던 것인지. 경기도 하남시 하사창동의 폐사지에서 국립박물관으로 옮겨진 이 철불은 한국 최대의 철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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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동기] 0530. 남방식 고인돌 |
 [조선] 경복궁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