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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3-06-11 (수) 01:23
분 류 문화사
ㆍ조회: 2092      
[근대]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시청)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시청 홈페이지 사진역사유적명 :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시         대 : 일제시대
소   재   지 : 전북 군산시 장미동 23

이 건물은 1923년에 일제 식민지 정책의 총본산이었던 조선은행의 군산지점으로 건립되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때에 인질로 잡혀왔던 독일인들에 의하여 설계되었고 중국인에 의하여 시공되었다. 당시의 건축 상황에서 이와 같이 웅장한 건물이 경성 이외에는 없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일제시대의 군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인 채만식의 '탁류'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해방 이후에 조선은행은 한국은행으로 바뀌어 전주로 지점이 이전되었고 그 후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었다가 유흥시설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서양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느데 수직성이 강조되어 있고 경사지붕으로 처리되어 장중한 느낌을 준다. 외벽은 원래 적벽돌 조적조였으나 후에 부분적으로 타일이 붙여졌다. 정면 중앙에는 5개의 평아치가 있고 양 옆쪽은 중앙부보다 약간 돌출되어 있으며 아치가 반원 형태로 되어 있다.

측면에서는 앞쪽에 3개의 평아치가 있고 뒤쪽에 반원 아치가 있다. 아치는 마치 상하층이 연결된 것처럼 보이도록 하였으며 창문 주변과 상하층 창문 사이에는 시멘트 모르터로 기둥과 인방 형태를 만들었는데 백색의 뿜칠로 마감하여 붉은 외벽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외벽 중간에는 보머리를 상징하는 화강석이 끼워져 장식되었다. 지붕은 우진각 형식으로 함석판 잇기로 마감되어 있는데 물매가 상당히 급하다.

특이한 점은 지붕의 경사면 중간에 고창이 있어 자연 채광이 되도록 한 점이다. 이 건물은 의장 수법이나 재료 등에서 당시 군산 지역에서 제일 뛰어난 건축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일제시대 은행건축 양식의 단편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출전 : 군산시청 군산시의 유물/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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