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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백합반 03번 김세아 "석가탑"
 <서론> 현장학습으로 찾아간 불국사 대웅전에서 나는 색다른 느낌의 탑을 만나게 되었다. 간결하면서도 육중한 힘을 느끼게 하는 석가탑. 여성스럽거나 현란한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웅장한 그 모습자체에 또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통일신라의 기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듯 했다. 그 석가탑에 매력이 너무나 독특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석가탑을 선택하게 되었다. <본론> 불국사 3층 석탑, 석가탑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신라 석탑 중 조형적으로 가장 세련된 탑으로 알려져 있다. 3층석탑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었다는 석가탑. 너무나 높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모습에 나는 감탄 했다. 석가탑은 신라 경덕왕 때의 지배층인 김대성이 당시 최고의 석공이였던 아사달에게 주문하여 제작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많이 들어본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였다. 이 석가탑은 당시의 골품사회의 지배층들의 신분적 특권의 계속의 염원을 담고있다. 이 석가탑의 균형미는 치밀한 계산으로 만든 상승감과 안정감에서 비롯되며 자연스러운 비율이 저절로 안정된 느낌을 주도록 배려해 놓은 것이다. 투박하면서도 장엄한 석가탑의 매력은 사진이나 글에서는 사실 찾아보기 힘들다.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도 봐야지만 그 감동이 직접 다가온다. 석가탑자체는 차곡차곡 쌓아 올려진 듯 보였고, 양끝에 날카로운 반전으로 경쾌함을 주어 세련미를 느낄 수 있었다. 천하지 않은 우아함은 귀족적인 귀품을 느끼게 해주었고, 전체적인 모습에서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연상케 해주었다. 투박한 모습에 심심하지 않게 무늬를 조각해 놓았는데 비록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 그 모습이 뚜렷하지는 않았지만 멋스러움만은 느낄 수 있었다. 앞에 있는 다보탑과는 정말 다른 멋을 지닌 석가탑이 다보탑의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눈에 띄는 이유는 정확한 비례와 장엄함과 경쾌함의 조화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석가탑을 보는 사람이 완벽한 모습이라고 생각하게 끔 한다. <결론> 돌을 깎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시대에도 무척이나 까다롭고 어려운일이라고 하는데 그당시의 기술로는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탑을 만드는 장인의 정신은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석가탑을 보고서야 화려함만이 아름다움이 아니라 투박함의 아름다움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직접 그 크기를 만져보고 재어보면서 탑의 놀라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지금 아쉬운것이 있다면 석가탑을 만나기전에 여러가지를 공부해서 석가탑에 대해 좀도 많은 것을 알고 갔다면 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는 점이다. 앞으로는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사전에 미리 많은 조사를 하고 많은 관심을 갖도록해야겠다. 참고 사이트: http://www.hanmir.com http://www.kwanak.hs.kr http://www.culturekr.com http://www.my.dreamwiz.com/gateless http://www.myhome.hananet.net/~boris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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