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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36번 이효정 백제금동대향로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백제금동대향로를 감상하고 2학년 동백반 36번 이효정 <머리말> 이번 수행평가의 주제를 보는 순간 나는 너무나 당연스럽게도 '백제 금동 대향로'를 떠올렸다.이번 기회를 통해서 보다 그 작품을 이해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자료를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처음 중학교 때 박물관을 방문하여 그 작품을 보았을 때의 감동이 되살아 났다. 마치 그 작품 안에 또 하나의 세계가 존재하는 듯하여 차마 눈을 떼지 못했던 기억 역시 떠올라 이번 조사에 어떠한 두근거림이 생겨났다. <본문> 백제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부여 능산리 절터 발굴조사중 출토된 것으로서 전체 높이 62.5cm, 몸통 최대지름 19cm,무게 11.8kg의 대작으로 뚜껑(蓋), 몸체(爐身), 다리부분(臺足)의 3부분으로 따로 주조되어 하나로 만들어졌다. 뚜껑의 정상에는 한 마리의 봉황이 턱밑에 여의주를 끼고 날개를 활짝 펴서 웅비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뚜껑에는 산봉우리와 , 동물상, 인물상들이 등장한다. 몸체는 활짝 핀 연꽃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도 인물, 동물, 물고기 등이 표현되어 있다. 다리 부분은 한 마리의 용이 입으로 몸체를 받들고 있다. 또한 이 향로는 문양 표현에 있어서 이상형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잘 조화되어 있으며 주악상 머리의 두발(頭髮)을 한쪽을 모아 감은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백제적인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이 향로는 도교사상(道敎思想)과 불교사상(佛敎思想)등 동양사상의 근본원리(根本原理)를 백제사상으로 융합(融合)하여 완벽한 조형예술(造形藝術)로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금속공에 기술면에서도 완숙한 주조기술(鑄造技術)과 정치(精緻)한 도금술(鍍金術)이 이루어진 최대의 걸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대향로가 발견된 곳은 왕릉 무리 곁의 절터라고 한다. 그것과 관련하여서 대향로가 능사(陵寺)의 성격을 띠고 있음을 짐작할 수가 있으며, 또한 왕과 관련하여 사용하였다던 용봉의 문양구성과 금으로 도금되어진 것으로 보아서 이 작품의 주문자는 왕족 내지는 왕실의 사람일 것이라고 예상을 할 수 있다.. 그러기에 나는 이 대향로가 불로 장생 또는 이승을 떠나서도 영원한 삶등을 추구하던 왕족들이 그들의 무덤에 묻힐 때에 제를 지내기 위해 사용되어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한 그렇게 왕족이 그들의 영원한 삶을 기원하려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지금의 '백제 금동 대향로'처럼 성스럽고 웅장한 모습을 나타내려 한 것 같다. <결론> 이 향로의 가장 꼭대기에는 힘찬 날개짓으로 극락세계를 향하여 비약하고 있는 봉황이 하늘의 기상과 양의세계를 상징하고 있으며, 이 봉황 바로 아래에는 5명의 악사와 비둘기가 태평성세를 기원하는 노래를 하고있다. 여러 백제의 특징이 한데 어우러진 이 작은 세상을 보면서 나는 왠지 모르게 태평성세를 바라는 당시의 백제인들과 또한 자신들의 영원을 바랬었을 왕들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유물 하나하나에 담긴 조상들의 뜻이 새삼 궁금해 졌다. 또한 세계의 다른 무엇보다도 훌륭한 우리 선조들의 미적 감각과 과학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이러한 작품 앞에서 나는 새삼스럽게 우리들의 아름다운 유물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 <참고 자료> http://www.gift45.com/special/incenseburner/insenseburner.htm http://jjong627.hihome.com/jjong627-1-17.html http://art.joins.com/200006/art132.html http://comsci.yonsei.ac.kr/~member/2965024/sabi-038.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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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백합반 40번 조호진 관장식 |
 2학년 장미반 19번 신은혜 동화사아미타극락회상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