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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30번 윤영인 감실 석불 좌상
 2001년도 2학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경주 남산 부처골 감실 석불 좌상 2학년 매화반 30번 윤영인 <머릿말> 지난 1학기 말 2박 3일 동안 경주로 현장학습 다녀왔다. 많은 현장학습 장소들 중에 경주를 택한 것은 국사시간이나 방송매체 등을 통해 경주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왔는데 한번도 직접 가서 본적은 없기 때문이었다. 학창시절의 마지막 여행을 뭔가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경주를 택했다. 경주 답사 코스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현장학습 교재의 표지상으로 선택되었던 부처골 감실 석불 좌상이었다. 온화한 미소와 옆집 할머니 같은 친근감 있는 모습은 내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었다. <본론> 감실 석불 좌상은 그 모습이 다른 불상들과는 달리 화려함과 세밀함 보다는 둥글고 부드러운 곡면들로 이루어진 편안함과 소박함이 담겨있어 친근한 느낌을 준다. 이는 이전의 귀족 중심의 불교에서 벗어나 부처의 가르침을 평민들에게까지 널리 알려 불교를 대중화 시키고자한 신라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 석불 좌상은 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을 듯한 모습으로 앉아있는데 이것은 감실 속이라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주는 지혜가 아닐 수 없다. 부처골 감실 석불 좌상은 우리네 할머니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둥글둥글한 얼굴과 넓고 아득해 보이는 몸은 어린 아이들이 오면 금방이라도 품안에서 과자를 꺼내 내밀 것같은 풍요로움도 엿볼 수 있고, 소원을 빌러 온 사람들에게도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거려 줄 것 같은 넓은 마음씨를 가졌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나는 감실 부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감실 부처가 땀흘리며 올라야 하는 산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만약 감실 부처가 평지에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편안함은 느낄 수 없었을 것 같다. 힘들게 올라와 비로소 만나게 되는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은 도시사람들이 고향을 찾았을 때 느끼는 그것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 본론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감실 석불 좌상은 불교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생각된다. 감실 부처를 떠올려 보면서 문득 어린 시절 안겼던 푸근하고 정겨운 할머니의 품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온화함과 편안함, 자연과의 조화로 더욱 크게 느껴지는 그것은 감실 부처만의 특징일 것이다. 감실 부처와 같은 옛선조들의 지혜와 노력이 나타나 있는 여러 예술 작품들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newkyongju.co.kr/tour/tour-info/buch.htm (2001 경주 문화 탐방 pp.36-37의 내용과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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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매화반 16번 김현주 백제금제관식 |
 2학년 수련반 10번 김은미 석굴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