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mile05.jpg
2학년 장미반 40번 정은경 에밀레종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에밀레종 2학년 장미반 40번 정은경 <서론> 내가 성덕대왕 신종을 본 것은 현장 학습 때문이였다. 현장 학습을 경주로 갔기 때문에 여러 가지 유물들을 볼 수가 있었다. 그 중에서 나의 눈길을 끄는 것이 선덕대왕 신종, 나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던 선덕대왕 신종, 물론 크기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종의 맑고 장중한 소리는 내가 지금껏 들어왔던 그 어느 종소리보다도 독특했다. 그리고 선덕대왕 종에 더욱 신비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엄청나게 큰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그 소리가 영롱하다는 것이였다. <본론> 선덕대왕 신종은 에밀레종이라고도 불리는데 어린 아이를 희생해서 만들었다는 잔인한 전설이 전해져왔다. 그래서 에밀레종이 더욱 가치있게 여겨지는 것은 아닐까? 은은한 여운을 내는 에밀레종을 제작하기 위해 34년이나 매달려 왔던 신라인들은 실패가 계속되자 신종의 소리를 얻기 위해 어린아이를 희생양으로 바치기로 했고, 불국토의 도래를 알리고 신라의 종소리를 만들기 위해 엄마 젖을 빨던 한 아이가 펄펄 끓는 쇳물 항아리에 바쳐졌던 것이다. 이런 전설을 듣고 나니 왠지 장중하게만 느껴지던 에밀레종소리가 슬프게도 느껴졌다. 아기를 쇳물에 넣을 때 엄마의 한과 아기의 한이 서려있는 소리 같다. 어떻게 그 당시에 이런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신종의 표면에 그런 무늬를 새길 수 있었을까? 천상의 아름다운 돋을새김, 화려하기 그지없는 보상당초무늬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온화해지는 지는 것 같았다. 현재 국내에 있는 최대의 종인 에밀레종을 보니 당대 귀족사회의 풍요로움을 보는 것 같다. 에밀레종은 우리 민족의 높은 과학정신에서 창조된 것은 아닐까? 효성이 지극하신 경덕왕은 아버지인 성덕대왕을 위하여 대종을 만들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경덕왕의 아들인 혜공왕은 경덕왕의 유언을 받들어 유사에게 분부하여 종을 만들게 하였다. 종을 완성하기까지 약 20년이 걸렸는데 종이 주성되기까지 여러 차례의 실패가 있었다. 이러한 실패를 통해 완성된 종인만큼 우리 나라를 대표하기에 충분하다. <결론> 과학문명과 온갖 기술이 발달된 요즘 에밀레종과 같은 모양의 종들이 많이 만들어 지고 있다. 물론 형태는 비슷할 수 있겠지만 그 장엄하고 맑은 에밀레종의 고유의 소리는 몇 천년이 지나도 흉내낼 수 없을 것이다. 에밀레종은 지금 존재하고 있는 오직 하나의 에밀레종으로만 남을 것이다. 또한 에밀레종의 경엄한 소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 소리를 절대 잊어 버리지 않을 것이다. 에밀레종의 신비함이 세계 여러 나라에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 자료> http://user.chollian.net/~neolsy/경주6.htm http://home.hanmir.com/~sakk/remains/emile.htm |
| 
|
 2학년 난초반 12번 라정희 불국사 석가탑 |
 2학년 난초반 42번 채설희 불국사의 다보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