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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28번 엄수련 익산 미륵사지 석탑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익산 미륵사지 석탑 2학년 동백반 28번 엄수련 (1) 머리말 이 유물은 현재 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석탑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많이든 모양새였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유물보다는 훨씬 더 깊게 알아보고 싶었다. 또, 저번에 백제로 현장학습을 갔을 때 기억에 많이 남는 석탑이었다. (2) 본론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소장되어 있는 이 석탑은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건물 자체가 폐허화 되어 남아있는 것은 반쯤 부서진 상태였다. 한쪽이 떨어져나가 6층으로 남아있었다. 삼국유사에 보면 미륵사지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무왕이 부인인 선화공주와 함께 사자사로 행차하다 현재 미륵사지터인 용화산 아래 연못에 이르렀을 때 미륵 삼존이 나타나자 이를 본 선화공주의 부탁으로 이 곳 연못을 메우고 절을 세웠는데 이 절이 미륵사지다. 원래 이 곳은 동쪽과 서쪽에 있던 서탑만이 9층 중 위 3층은 사라져 버려 6층만 보듬고 쓸쓸히 남아있던 것이다. 연못을 메우고 천년이 넘도록 이만한 규모가 서 있을 수 있도록 조성해 낸 백제 사람들의 토목기술을 알만한 유물인 것 같다. 처음 이 탑을 봤을 땐 정말 안타까웠다. 상해서 검게 물들어 버린 곳이 많아 측은함이 더 했다. 비스듬이 반 정도가 사라져 버렸고 그 나마 남아있는 밑부분은 일본사람들이 시멘트로 범벅을 해 놓았다. 6층 꼭대기는 지붕돌 하나만 덩그렇게 남아있는데 떨어질 지경으로 겨우 놓여 있었다. 그렇게 천사백년을 버텨온 것만해도 정말 대단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아름답기보다는 안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사면으로 나있는 1층 문사이를 보면 가운데 중심축을 세워 놓았고 사방에는 그 탑의 수호신인 것으로 보이는 형태를 파악하기 힘든 원숭이가 있다. 하나는 없어지고 세개가 남아있다. 지금은 반대편에 현대기술로 동탑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로 인해 서탑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그리고 역사성까지 강렬하게 얻어갈 수 있다. 이 탑을 세운 제작자는 어떤 의도로 이 탑을 만들게 되었을까?? 미륵삼존이 선화공주의 부탁을 받고 이런 연못에 탑을 세운 이유는 뭘까? 나는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고 인내와 끈기를 가진 우리 민족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려고 좋지 못한 장소에도 불구하고 이 탑을 세운 듯 싶다. 그리고 수호신을 만들어 지키게 하는 모습도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낸 것 같다. (3) 결론 3층이 사라져 버린 현재의 6층으로만 남아있는 미륵사지 석탑. 무지무지 웅장한 이 탑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았다. 이 정교한 탑을 보면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솜씨를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조금이나마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망가진 탑을 보면서 앞으로는 이런 유물이나 유적지를 잘 보존해 후세에까지 길이길이 남겨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참고 자료> http://histopia.new21.org/bj/paekche/julla/j07.htm http://topart.pe.kr/my-main-3/miruk.htm http://myhome.hananet.net/~hwdd/tourinfo/iksanmi.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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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수련반 28번 소미화 선암사 |
 2학년 장미반 42번 최고은 익산 고도리 석불 입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