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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백합반 09번 김혜민 보리사 석불 좌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보리사 석불 좌상 2학년 백합반 9번 김혜민 <머릿말> 보리사 석불좌상을 본 사람들은 그 자비로운 얼굴을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내가 보리사 석불좌상을 본 것은 이번 현장학습에서 였다. 힘들게 보리사문턱에 올라서 숨을 돌리고 있을 때 온화하게 앉아 있는 석불이 눈앞에 보였다. 자비가 넘치는 얼굴과 유려한 옷자락의 흐름이 독보이며 화려한 광배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보리사 석불좌상을 거침없이 방학과제의 주제로 삼았다. <본론> 보리사 석불 좌상은 신라시대의 석불 가운데 가장 완전한 불상이라 한다. 다소곳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이 석불좌상은 자비가 넘치는 미소를 짓고 있다. 아름다운 8각 연화대좌위에 앉아있으며 뒤로 보이는 광배뒷면에는 동방세계부처인 약사여래좌상이 가는선으로 새겨져 있는데 이런 형식은 특이한 형태의 불상이라 한다. 또한 화불과 보상화 그리고 당초무늬로 장식되어 화려하게 세겨져 있다. 그리고 신광과 두광으로 화려하면서 위엄적인 면이 나타난다. 머리 모양은 육계의 곱슬머리이며 얼굴에서는 삼각의 남자다운 코와 조용히 미소가 담긴채 다문 입모양에서 자비가 어려있다. 뿐만아니라 백호의 흔적과 통통한 두 볼에서도 자비로움이 한층 더 독보이며 사람들을 온화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두귀는 길게 늘어져 있고 목에는 삼도가 뚜렷이 위엄스럽게 나타나 있다. 그러나 위엄스러운 반면에 인간미와 친근감이 넘치고 있다. 유려한 옷자락은 잘게 주름이 잡혀 있어 부처님몸에 물결이 치든 감싸 안고 있는 듯 했다. 보리사 석불 좌상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면 통일 신라 시대인 8세기 후반의 제작으로 보인다고 한다. 비록 신라 하대의 작품이지만 기울어지지 않은 신라 문화의 힘을 보여주며. 부처님이 보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발 아래는 보이지 않고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이라 한다. 멀리 선덕여왕이 잠들어 있는 낭산이 남북으로 길게 누워있고, 목조쌍탑이 솟아 있었을 사천왕사, 망덕사, 황룡사도 모두 한 시야에 보이며. 옛 서라벌에는 17만 8,936호가 모두 기와집으로 줄지어 있었다는데, 이 부처는 그렇게 장하던 서라벌의 안전을 굽어살핀 분이라고 전해진다. <결론> 보리사 석불 좌상을 선택하고 나서 그에 얽힌 역사를 더 알고 싶었지만 자료수집이 별로 없었다. 비록 이 불상의 의도를 정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자비로운 얼굴로 맞이하던 이 석불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현장학습에서 이정세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었다. 보리사 석불 좌상을 볼 때 한곳에서 응시하지 말고 주위를 돌며 그의 얼굴을 보라고 하셨다. 그 석불을 돌며 보았을 때 한가지 표정이 아닌 근엄함, 자비로움, 친근함, 인간미 등들 모두 볼수 있었다. 난 다시 한번 신라의 예술에 감탄했으며 통일 신라의 후반을 대표했던 보리사 석불좌상에 대해서도 감탄이 멎지 않았다. <참고 자료> http://www.kjnamsan.com/07-01-0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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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동백반 40번 임혜정 고도리 석불 입상 |
 2학년 동백반 10번 김연주 김홍도의 길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