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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모란반 25번 안미정 삽교 석조보살입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삽교 석조보살입상 2학년 모란반 25번 안미정 <서론> 나는 요번 주제별 현장학습을 백제로 다녀왔다. 3일에 걸쳐 많은 탑과 불상, 건축물등을 보았는데 대부분 화려하거나 웅장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 삽교 석조보살입상만은 다른 미술 작품들과는 달리 결코 화려하지 않고 치장하지 않았지만 내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꾸미지 않은 순수함, 그 서민적인 모습이 내게 친숙하게 다가온것이 아닌가 싶다. <본론> 삽교읍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보이는 수암산의 자락에 고려 시대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조보살이 서있다. 둘레로 작은 소나무들이 어울려 있어 5미터가 조금 넘는 불상이 더욱 훤칠하게 보여져 마치 키다리 아저씨를 연상케 한다. 허리깨 아래에서 두 돌을 이어 붙여있고 전체적으로는 굴곡이 없는 원통형이다. 머리 위에 보관을 쓰고 보개를 얹은 모습은 당진의 안국사터 석불입상과 함께 충청남도 지역에서 고려 시대에 조성된 불상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징이다. 그러나 머리 위에 육각의 갓을 써서 조금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큰 키에 비해 눈, 코, 입 등은 작지만 얼굴 가득 편안한 웃음을 머금고있으며 귀는 긴 얼굴을 타고 내려와 거의 어깨에 닿도록 늘어져있다. 괴체화된 신체는 양감의 표현이 투박스러운 느낌을 들게하며 간단한 옷주름만을 표현한 천의 역시 투박스런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왼손은 몸에 붙인채 내리고 있으나 오른손은 가슴에 들어 석장 같은 것을 잡고있는데 이 석장은 양 발사이로 내려와 대석에까지 이르고 있다. 다른 돌로 이어진 아래쪽의 조각은 더 얕아져서 옷주름의 윤곽만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 불상이 서있는 주변에는 절이 있다는 흔적을 발견할수 없다고 한다.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아마도 260미터밖에 되지 않는 산중턱에서 삽교와 덕천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에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보살은 부디 삽교천을 굽어 살펴주기를 바라는 마을 사람들의 소망에서 모셔졌음으로 보여지고 있다. <결론> 이 보살님의 미소를 보고 있자면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더군다나 이 인상을 보면서 불상을 조성했던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하다. 수수하면서도 사람을 끄는 힘이 이 보살님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나게했다. 이 삽교 석조보살입상은 고려 시대의 지방화한 불상 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고려 조각사에서 차지하는 의의가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러나 이 불상을 보러오는 사람들은 길가에 아무 표지가 없어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모를 정도라고 한다. 또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것도 중요한것 같다. 나는 우리 문화재가 얼마나 가치있고 자랑스러운가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그러므로 그때의 시대 상황을 보여주는 미술 작품들을 좀더 알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관련 자료 http://go365.co.kr/07/12/05/main1.htm http://arisoo.pe.kr/html/cc/cc2-4.html http://my.dreamwiz.com/chang256/bak14.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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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매화반 46번 최민영 성덕대왕신종 |
 2학년 매화반 10번 김은낭 감실 석불 여래 좌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