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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난초반 16번 박진영-역사속의 토우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난초반 16번 박진영 역사속의 토우 "주검 앞에서 슬퍼하는 여인" (1)머릿말 8월 31일 아침이었다. 국사 보고서가 문득 생각이 났다. 방학숙제를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언니와 함께 경복궁에 있는 국립중앙 박물관을 갔다. 전철에 내려 한 5분쯤 걸어 도착했다. 가보니 이것저것 국사 책에서만 보았던 작품이 하나 내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돌아보다가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아주 작은 토우였다. 크기는 주먹보다 더 작고 장식품 같아 보였다. 이 토우의제목은 "주검 앞에서 슬퍼하는 여인"이었다. 죽음과 애도의 광경을 실감나게 표현한, 신라의 인물 토우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작품 중 하나라고 했다. 구부려 앉아서 슬퍼하는 사람은 가슴이 뚜렷하게 표현되어 여인임을 알 수 있고, 검의 어머니나 아내로 추정된다. 여인은 고개를 떨구고 비통한 심정으로 얼굴에 천을 덮고 누워 있는 주검을 부여잡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본 토우 중에서 가장 작았지만 가장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전해주는 뜻이 매우 가슴에 와 닿았다. (2)본론 본래 우리 나라는 신라의 토우가 대표적이며, 말탄 무사를 나타낸 기마상, 를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인물상 등을 비롯하여 독특한 몸짓으로 감정을 나타내고 있는 10~20 cm의 작은 토우들이 알려져 있다.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토우에는 특히 여성상이 많은 것 같다. 이러한 여성상은 얼굴이나 세부 표현은 극히 간략하고 여성의 특징인 유방과 엉덩이, 허리 등을 과장한 나체상이 많은데, 이는 여성의 생식 능력과 토지의 생산력이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여성의 생산성을 신성시하던 지모신숭배 주술적 행위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3)결론 토우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한번씩 본 사람도 있지만 겉모습만 보고는 장식품으로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지금도 토우의 용도와 같은 것으로 부적이라는 것이 사용되고 있는데 향토적인 토우가 지금도 사용되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들어 월드컵으로 우리 나라가 잘 알려지고 있는 지금 이런 것들이 우리 고유의 미로 한국이 잘 알려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도 했다. 이런 방학숙제로 인해 조금 더 우리 나라 고대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된 계기가 된 것 같다. (4)참고자료 국립중앙박물관홈페이지 계몽사 학습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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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난초반 32번 전진영-금동대향로 |
 2학년 난초반 17번 빈나라-다보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