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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양성지 (한메)
양성지 梁誠之 1415∼1482 (태종 15∼성종 13) 조선 초기 학자·문신. 자는 순부(純夫), 호는 눌재(訥齋)·송파(松坡). 본관은 남원(南原). 춘추관 기주관과 고려사 수사관을 겸직하며 《고려사》 개찬(改撰)에 참여하고 1453년(단종 1) 왕명으로 《조선도도(朝鮮都圖)》 《팔도각도(八道各圖)》를 작성했다. 이듬해 《황극치평도(皇極治平圖)》, 1455년(세조 1) 《팔도지리지》 《연변방수도(沿邊防戍度)》를 편찬하였다. 《팔도지리지》와 《연변방수도》는 실측한 지도가 없던 그때에는 정확하고 귀중한 자료였다. 1463년 《동국지도》을 왕에게 올리고, 역대 서적의 보관을 위해 홍문관(弘文館) 설치를 건의하였다. 구현시(求賢試)에 급제, 이조판서에 오르고 대제학으로 있던 중 《오륜록(五倫錄)》을 펴냈다. 이듬해 발영시(拔英試)에 급제한 뒤, 서적의 보전·간행을 건의하는 상소문을 지어 올려 학문의 발전을 꾀하였다. 1466년에는 《해동성씨록(海東姓氏錄)》을 펴냈다. 1469년(예종 1) 《세조실록》, 1470년(성종 1) 《예종실록》 편찬에 참여했고 1471년 좌리공신(佐理功臣) 3등으로 남원군(南原君)에 봉하여졌다. 1481년 홍문관 대제학으로서 《여지승람(輿地勝覽)》을 간행하였다. 같은 해 지중추부사가 되어 문신정시(文臣庭試)에 장원급제하였으며, 1482년 서적의 인간(印刊)·수장(收藏)이 실효를 꾀하자는 건의문을 올렸다. 세종 때부터 성종 때까지 6조에 걸쳐 관직을 맡는 동안 문교(文敎)에 끼친 공로, 정치면에서의 의견이나 언론 등이 당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후세의 모범이 되었다. 지은 책에 《눌재집》이 있다. 시호는 문양(文襄).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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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양성지의 졸기 (성종실록) |
 [조선] 양성지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