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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이원익 (한메)
이원익 李元翼 1547∼1634 (명종 2∼인조 12) 조선 중기 문신. 자는 공려(公勵), 호는 오리(梧里)·본관은 전주(全州). 서울 출신. 1564년(명종 19) 사마시에 합격, 1569년(선조 2)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부정자(承文院副正字)·봉상시직장(奉常寺直長) 등을 지냈다. 1573년 질정관(質正官)으로 명(明)나라에 다녀온 뒤 호조·예조·형조좌랑을 거쳐 정언(正言)·지평(持平)·형조·예조정랑 등을 차례로 역임하고 사간이 되었다. 1583년 우부승지로서 박근원(朴謹元)의 죄에 연루, 파직되어 5년간 야인으로 지내다가 1587년 안주목사(安州牧使)가 되어 군병방수제도(軍兵防守制度)를 개혁하여 1년에 3개월 복무를 2개월로 단축시켜 이를 법제화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평안도순찰사가 되어 왕의 피난길을 선도하였고, 1593년 평안도관찰사·순찰사를 겸하다가 1595년 우의정. 제도도체찰사(諸道都體察使)등을 겸하고 1598년 영의정이 되었다. 1604년 호성공신(扈聖功臣)으로서 완평부원군(完平府院君)에 봉해졌다. 1608년 대동법(大同法)의 실시를 건의하여 경기도·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 실시, 불합리한 조세제도를 시정하였다. 1615년(광해군 7) 폐모론(廢母論)을 반대하여 홍천(洪川)에 유배되었다가 19년에 풀려났으며,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 때 공주(公州)까지 왕을 호종하였다. 이어 훈련도감도제조를 지내고 치사(致仕)하였다. 저서로는 《오리집》 《속오리집》 《오리일기》가 있고, 가사로 <고공답주인가(雇工答主人歌)>가 있다. 인조의 묘정에 배향되었고, 여주(驪州)의 기천서원, 시흥(始興)의 충현서원(忠賢書院), 안주의 청천사(淸川祠)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문충(文忠).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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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이원익의 졸기 (인조실록) |
 [조선] 이원익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