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 곽재우 (한메)
곽재우 郭再祐 1552∼1617 (명종 7∼광해군 9) 조선 시대의 의병장. 자는 계수(季綏), 호는 망우당(忘憂堂). 본관은 현풍(玄風). 경상도 의령(宜寧) 출생. 조식(曺植)의 문인. 문무에 모두 뛰어났으며, 1585년(선조 18) 정시문과(庭試文科)에 급제했으나 왕의 뜻에 거슬린 글귀 때문에 파방(罷榜)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켜, 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이라 불리며 거듭 왜적을 무찔렀으나, 관찰사 김수와 불화, 김수의 모함으로 도둑 누명을 쓰고 체포되었다가 초유사(招諭使) 김성일(金誠一)의 장계(狀啓)로 무죄임이 밝혀져 석방되었다. 유곡도찰방(幽谷道察訪)·조방장(助防將)·성주목사(星州牧使)를 지냈고, 1597년 정유재란에 경상좌도방어사(慶尙左道防禦使)가 되어 화왕산성(火旺山城)을 지켰다. 이 해 계모 상(喪)을 당하여 울진(蔚珍)으로 가서 두문불출, 3년 상을 치르고 나서 진주목사(晉州牧使) 겸 경상우도조방장(慶尙右道助防將)이 되었다. 1613년(광해군 5) 영창대군(永昌大君)을 신구(伸救)하는 상소문을 올리고 사직, 낙향했다. 수차에 걸쳐 경상도의 병마절도사·수군통제사 등의 벼슬이 내려졌으나 사퇴했다가 자기의 경륜을 펴 볼 생각으로 부총관(副摠管)·한성부좌윤(漢城府左尹)·함경도관찰사로 나갔으나 조야가 혼탁하고 기강이 문란함을 개탄하여 다시 은둔생활을 했다. 필체가 웅건 활달했고 시문(詩文)에도 능했다. 사후 그의 사당(祠堂)에 예연서원(禮淵書院)이라는 사액(賜額)이 내려졌다. 시호는 충익(忠翼).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 
|
 [조선] 곽재우의 졸기 (광해군일기) |
 [조선] 곽재우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