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 강희맹 (한메)
강희맹 姜希孟 1424∼1483 (세종 6∼성종 14) 조선 초기 문신. 자는 경순(景醇), 호는 사숙재(私淑齋)·운송거사(雲松居士)·무위자(無爲子). 본관은 진주(晉州). 1447년(세종 29) 문과에 장원으로 뽑힌 뒤 예조판서에 이르렀으며 1463년(세조 9) 세조의 총애를 받고 진헌부사(進獻副使)로 명(明)나라에 다녀왔다. 1468년에는 남이(南怡)의 옥사(獄事)를 다스린 공으로 진산군(晉山君)에 봉해졌다. 예종이 즉위하자 익대공신(翊戴功臣)의 사호(賜號)를 받고 성종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병조판서·중추부사·이조판서·판동령부사(判敦寧府事)를 역임하고 과찬성의 지위에까지 올랐다. 경서를 많이 보아 전례와 고사에 밝았으며 신숙주(申叔舟)·정척(鄭陟)과 더불어 세종·세조·예종·성종을 통하여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국조오례의서례(國朝五禮儀序例)》의 예제를 정립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사대부이면서도 농촌의 민요와 설화에 관심을 가져 농요를 채집·정리한 《농구십사장(農謳十四章)》은 뛰어난 작품이다. 또한 산수화를 잘 그렸으며 저서에는 《사숙재집(私淑齋集)》 《금양잡록(衿陽雜錄)》 《촌담해이》 등이 있다. <장진이>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 
|
 [조선] 강희맹의 졸기 (성종실록) |
 [조선] 강희맹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