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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윤원형 (한메)
윤원형 尹元衡 ?∼1565 (?∼명종 20)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언평(彦平). 본관은 파평(坡平). 소윤(小尹)의 영수이며 중종(中宗)의 제2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의 동생이다. 1528년(중종 23)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하고 1533년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하여 사관(史官)에 뽑혔다. 1537년 권신 김안로(金安老)에 의하여 파직되어 유배되었다가 김안로가 사사(賜死)된 뒤 풀려나 수찬·교리·지평·응교 등을 지내면서 세력을 잡았다. 세자(世子;뒤의 인종)를 폐위하고 문정왕후 소생인 경원대군(慶原大君) 환뒤의 명종)을 세자로 책봉하려는 모의를 진행하다 세자의 외숙인 윤임(尹任)과 알력이 생겨, 1543년 윤임 일파를 대윤(大尹), 윤원형을 중심으로 한 일파를 소윤이라 하여 외척간의 세력다툼이 시작되었다. 1544년 인종이 즉위하자 정권을 장악한 대윤 세력은 윤원형을 탄핵하여 벼슬에서 쫓아냈으나, 재위 8개월 만에 인종이 죽고 11살의 명종이 즉위하여 문정왕후의 수렴청정(垂簾聽政)이 시작되면서 예조참의(禮曹參議)에 복직하였다. 그는 대윤 일파를 숙청하기 위하여 음모를 꾸며, 1544년 을사사화(乙巳士禍)를 일으켜 대윤의 윤임·유관(柳灌)·유인숙(柳仁淑) 등을 사사케 하였고, 그 공적으로 서원군(瑞原君)에 봉해졌다. 1546년(명종 1) 형 윤원로(尹元老)와 권력을 다투어 이긴 뒤 1547년 양재역(良才驛) 벽서사건(壁書事件)을 통하여 대윤의 송인수(宋麟壽)·이약해(李若海) 등을 사형시키고 이언적(李彦迪)·노수신(盧守愼) 등 나머지 인물들을 숙청하였다. 이어 동지춘추관사(同知春秋館事)로서 《중종실록》 《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했고, 1548년 이조판서, 1551년 우의정, 1560년 서원부원군에 진봉되고, 1563년 영의정에 올랐으나 1565년 문정왕후가 죽자 실각하여 강음(江陰)에서 죽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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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윤원형의 졸기 (명종실록) |
 [조선] 윤원형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