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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위화도 회군 (한메)
위화도회군 威化島回軍 1388년(우왕 14) 요동 정벌(遼東征伐)을 위해 출정한 이성계(李成桂)가 위화도에서 회군한 사건. 1371년(공민왕 20) 만주(滿洲)에는 원(元)나라의 세력이 쇠퇴하고 명(明)나라의 세력이 팽배해지면서 명나라는 고려에 공물 등 무리한 요구를 해왔고, 마침내 1388년(우왕 14)에는 철령위(鐵嶺衛)를 설치하여 철령 이북을 요동도사(遼東都司) 관할하에 두겠다고 통보하자, 고려는 크게 반발하여 요동 정벌을 단행하려 하였다. 이에 이성계는 4불가론을 들어, 즉 대국 침공이며, 농번기이고, 이 원정의 틈을 타 왜구의 침입우려가 있으며, 장마철이라 군대내의 질병이 심할 것이라는 4가지 불가능함을 주장하였으나 최영(崔瑩) 등에 의해 요동 정벌이 실행되었다. 정벌군이 압록강 하류 위화도에 진주하였을 때 강이 범람하고 질병이 발생하자 당시 우군도통사(右軍都統使)였던 이성계는 군사들을 더 이상 진군시키지 않고 회군을 청하였으나 최영과 우왕은 진군을 더욱 독촉하였다. 이에 이성계는 좌군도통사 조민수(曺敏修) 등과 회군을 결의하고, 1388년 5월 20일 군사를 개경(開京)으로 돌려 일전을 벌인 끝에 최영과 우왕을 추방하고 정치적인 실권을 장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제 개혁(田制改革)을 단행한 이성계는 신·구세력의 교체를 통하여 조선 왕조 창건의 기초를 세웠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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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조선] 양인 (민족) |
 [고려] 위화도 회군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