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조선] 경시서 (한메)
경시서 京市署
1) 고려 시대 개경(開京)의 시전(市廛)을 관리·감독하던 관청. 관원으로는 문종 때 영(令;정7품) 1명, 승(丞;정8품) 2명을 두었고 이속(吏屬)으로 사(史) 3명, 기관(記官) 2명을 두었다. 충렬왕 때는 영을 권참(權參)으로 고치고 승을 3명으로 늘렸으며 공민왕 때는 승을 종8품으로 내렸다.
2) 조선 초기의 관청. 태조가 고려의 제도를 이어받아 물가의 조절 및 상인들의 감독, 세과(稅課)의 감독을 맡아 보게 한 관아인데 그뒤 문물제도가 정비됨에 따라 저화(楮貨)의 유통과 도량형(度量衡)을 관장하였다. 관원으로는 영(令) 1명, 승(丞) 2명, 주부(主簿) 2명을 두었다. 그 후 다시 제조 1명, 영 1명, 직장(直長) 1명, 봉사(奉事) 1명으로 개정한 후 여러 차례의 변동이 있었다. 1466년(세조 12) 관제개혁 때 경시서를 평시서(平市署)로 개칭하였고, 평시서를 별칭 경시서 혹은 경시감(京市監)이라 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조선] 조선 전기의 과학 기술 (민족) 
[고려/조선] 경시서 (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