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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백유양 (민족)
백유양(白惟讓) 1530(중종 25)∼1589(선조 22).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중겸(仲謙). 참교(參校) 사수(思粹)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익견(益堅)이고, 아버지는 부사(府使) 인호(仁豪)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정효순(鄭孝純)의 딸이다. 인걸(仁傑)의 조카이다. 1572년(선조 5) 친시문과(親試文科)에 병과로 급제하여 1581년 홍문관교리(弘文館校理), 이어 강원도어사(江原道御史)·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홍문관전한(弘文館典翰)을 지내고 1588년 대사성·이조참의, 1589년 병조참판·부제학(副提學) 등을 역임하였다. 성품이 인자하였으며 사정(邪正)의 시비를 가려낼 때에는 의논이 강직하여 남에게 굴하지 않아서 명망이 두터웠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의 모반사건이 일어나자 아들 수민(壽民)이 정여립의 형 여흥(汝興)의 딸을 아내로 삼았던 탓으로 연좌되어 사형당하자 사직하였고, 이어 서인(西人)으로부터 백인걸(白仁傑)·백유함(白惟咸) 부자가 탄핵을 받자 부령에 유배, 장형(杖刑)을 받은 뒤 졸하였다. ≪참고문헌≫ 宣祖實錄, 國朝榜目, 燃藜室記述, 大東野乘. <김용덕> 출전 : [디지털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방미디어,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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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백유양 (두산) |
 [조선] 기자헌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