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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남이공 (한메)
남이공 南以恭 1565~1640 (명종 20~인조 18)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소북파(小北派)의 거두. 초명은 이경(以敬), 자는 자안(子安), 호는 설사. 본관은 의령(宜寧). 1590년(선조 23) 증광문과(增廣文科)에 장원급제, 사서(司書)를 거쳐 평안도 암행어사(暗行御史)·지평(持平)·정언(正言) 등을 역임했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체찰사(體察使) 이원익(李元翼)의 종사관(從事官)이 된 뒤 이발(李潑)·정인홍(鄭仁弘) 등과 함께 북인(北人)의 수뇌로 당쟁(黨爭)에 가담, 당시의 영의정 유성룡(柳成龍)을 탄핵하여 파직케 하고, 1599년(선조 32) 북인이 분열될 때 소북의 영수가 되었다. 한때 유영경(柳永慶)과 함께 파직당했으나 다시 등용되어 광해군 초 형조참의(刑曹參議)·예조참의(禮曹參議)·홍문관부제학(弘文館副提學) 등을 역임하다가 1615년(광해군 7) 당쟁으로 다시 파직·유배되었다. 1619년(광해군 11) 재차 기용되어 대사헌 등을 거쳐 이조판서까지 승진하여, 1638년(인조 16) 동지경연사(同知經筵事)를 겸직했다. 다시 대사헌을 거쳐 공조판서가 되었다가, 앞서 청(淸)나라에 볼모로 보내게 된 왕제(王弟)와 대신들을 딴 사람으로 바꾸어 보낸 사건의 책임으로 파면당했으나, 사후에 관작(官爵)이 복구되었다. 권모술수에 능했으며 담론(談論)을 좋아했다. 저서에 《설사집》이 있다. <이균영>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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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남이공의 졸기 (인조실록) |
 [조선] 남이공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