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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구분전 (두산)
구분전 口分田 당(唐)나라의 균전제(均田制)에서 영업전(永業田)과 함께 정해진 토지. 북위(北魏) 이후 수나라에 이르기까지 노전(露田)과 같은 것으로 구(口:人口)에 따라 안배하여 나눈 전답이라는 뜻이다. 균전법에서는 정남(丁男:21∼59세) 및 18세 이상의 중남(中男:18∼20세)에게 영업전 20무(畝), 구분전 80무를 지급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구분전은 영업전과 달리 자손에게는 전하지 않는 환수(還授)의 규정이 있었다. 즉, 노(老:60세 이상)가 되면 절반인 40무, 사망하면 전부를 정부에 반환하게 되어 있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매는 금지되었으며, 매년 10∼12월 수수(收授)되었다. 그러나 규정대로 80무가 지급되고 수수가 이루어졌는지는 의문이고, 대체로 농민 소유의 토지에 영업전을 중심으로 하는 규정을 적용시키면서 영업전 이외의 토지를 구분전이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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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구분전 (한메) |
 [고려] 영업전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