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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융청 (한메)
총융청 摠戎廳 임진왜란을 계기로 새로이 편제된 5군영(五軍營)의 하나. 1623년 인조반정 후 후금(後金)과의 관계가 악화되자 24년(인조2) 서울 외곽 경기 일대의 경비를 위하여 설치되었다. 내·외 2영(營)으로 나뉘어 수원(水原)·광주(廣州)·양주(楊州)·장단(長湍)·남양(南陽) 등 진(鎭)의군무를 맡아보았다. 총융청에는 사(使)·중군(中軍) 각 1명, 천총 2명, 진영장(鎭營將) 4명, 파총 2명, 초관(肖官) 10명과 교련관(敎鍊官) 15명, 기패관(旗牌官) 2명, 군관 2명, 감관(監官) 2명, 수문부장(守門部將) 1명, 한량군관(閑良軍官) 150명이 있었다. 1757년에는 북한산성을 맡아 다스리던 경리청(經理廳)이 이관됨에 따라 관성장(管城將)·파총 각 1명, 교련관 4명, 기패관 5명, 수첩군관총 2명, 군기감관(軍器監官) 1명, 소임군관(所任軍官) 3명, 부료군관(付料軍官) 20명, 성문부장(城門部將) 3명이 이속되어 북한산성 중심의 경기 북부 수도 외곽 방어를 담당하였다. 총융청은 1846년(헌종12) 총위영으로 개칭, 1849년에 다시 총융청으로 복귀되고 1882년(고종19) 잠시 폐지되었다가 다시 설치되었다. 1884년 친군영제(親軍營制)가 성립되면서 폐지되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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