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수어청 (두산)
수어청 守禦廳
조선 시대 5군영(五軍營)의 하나.
1624년(인조 2) 남한(南漢) 온조성(溫祚城)을 쌓게 하고, 1626년 수어청을 북부 진장방(鎭長坊)에 설치하여 광주(廣州) 등 진(鎭)의 군무(軍務)를 관장하게 하였다. 소관 업무가 서울 밖에 있었기 때문에 1683년(숙종 9) 이후로는 본청이 자주 남한산성과 서울로 오가다가, 1795년(정조 19)에는 남한산성으로 완전히 이전하고, 서울 본청의 청사는 호조로 이속시켰다.
으뜸벼슬인 수어사(守禦使)도 경영(京營)에 있을 때는 한성부윤이 겸임하고, 남한산성에 있을 때는 광주유수(廣州留守)가 겸임하였다. 관원으로는 상사(上使:정2품) 1명, 부사(副使:종2품) 1명, 중군(中軍:정3품) 1명, 수성장(守城將) 1명, 진영장(鎭營將 :정3품, 前營將은 본부 判官, 중영장은 양주목사, 후영장은 죽산부사가 겸임) 3명, 별장(여주목사·이천부사 겸임) 2명, 천총(千摠:정3품) 2명, 유영(留營) 별장 1명, 성기(城機) 별장 1명, 파총(把摠 :종4품) 3명, 종사관(從事官:종6품) 1명, 초관(哨官:종9품) 16명, 교련관(敎鍊官) 17명, 기패관(旗牌官) 19명, 별군관 19명이 있었다.
병력은 수첩군관(水堞軍官) 1,953명, 이속군관(移屬軍官) 250명, 친아병(親牙兵) 15초, 훈어군(訓禦軍) 5초, 파하군(把下軍) 106명, 난후마병(欄後馬兵) 1초, 복로군(伏路軍) 150명, 별파군(別破軍) 385명, 국별파군(局別破軍) 1,870명, 표하군 1,320명, 도총섭(都摠攝) 1명, 승군(僧軍) 356명, 아병(牙兵) 12초(호남), 아병(장단) 400명, 수전아병(水錢牙兵) 200명(각 읍에 두었다), 군수보 2,000명(경기·강원에 두었다)이 있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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