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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무원록=증수무원록 (한메)
증수무원록 增修無寃錄 무원록 조선 후기에 펴낸 법의학서. 원(元)나라 왕여(王與)가 엮은 《무원록(無寃錄)》에 1440년(세종 22) 최치운(崔致雲)이 주석을 달아 《신주무원록(新註無寃錄)》을 펴낸 바 있으나, 오류가 많아 1748년(영조 24) 구택규(具宅奎)가 칙명으로 내용을 바로잡아 《증수무원록》 구본(舊本)을 펴냈다. 그러나 이 책에도 중국 방언이 많고 내용이 너무 간략한 단점이 있어서 구윤명(具允明)과 김취하(金就夏) 등이 증수하였는데, 이 책이 《증수무원록》 신본이다. 이 책에 한글로 토를 달고 번역과 주석을 붙여 1792년(정조 16) 펴낸 것이 《증수무원록언해(增修無寃錄諺解)》 또는 《증수무원록대전(增修無寃錄大全)》이다. 1796년(정조 18)과 조선 말기에도 각각 이본(異本)이 간행되었다. 이 언해본은 조선 말에 이르기까지 살인사건을 다룰 때의 지침서로 사용되었다. 2권 1책. 목판본. 규장각도서.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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