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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타조법 (한메)
타조법 打租法 소작료를 미리 정하지 않고 분배율만 정하였다가 생산물을 분배하던 소작관행. 타작(打作)·병작(倂作)·반분(半分)이라고도 하며 고려시대에 행해진 병작반수의 관행을 이은 것이다. 소작인은 보통 비료·종자·농기구를 전담하였고, 세금은 조선 시대 중부 이남에서는 소작인이, 북부지방에서는 지주가 부담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양자가 반분하든지 지주가 전담하였다. 지주나 마름의 입회하에 수확되며, 소작료는 완전 현물로 지급된다. 또 소작인은 소작료를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여야 하는 책임도 졌다. 타조법은 풍흉에 따라 소작료가 결정되므로 소작인 측에서는 흉년에는 유리하나 풍년에는 손해가 많았고, 지주측에서는 경작근무·수확·운반 등을 감독하려 함으로써 소작인의 생산의욕을 떨어뜨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수리시설이 미비하여 생산이 불안정한 논에서는 합리적인 관행으로서 전국 각지에 보편화되어 있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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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도조법=도지법 (민족) |
 [조선] 타조법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