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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원행 (한메)
김원행 金元行 1702~1772 (숙종 28~영조 48) 조선 후기 학자. 자는 백춘(伯春), 호는 미호(渼湖)·운루(雲樓). 본관은 안동(安東). 1719년(숙종 45) 진사시에 제3위로 합격했으나 1722년(경종 2) 신임사화(辛壬士禍) 때 할아버지 창집(昌集)이 세자책봉문제로 참화를 입자 온 집안이 모두 귀양갔으나 그만 모면했다. 1725년(영조 1)에 할아버지의 죄가 용서되어 그의 집안 자손들이 다시 벼슬에 오르게 되었으나, 과거를 포기하고 고향에서 학문에만 열중하였다. 1740년(영조 16)부터 내시교관(內侍敎官)·종부시주부(宗簿寺主簿)·사헌부지평·서연관(書筵官) 등의 벼슬을 내렸으나 모두 사퇴했고, 1759년(영조 35) 왕세손이 책봉되자 영조는 세손의 교육을 위해 원행을 등용코자 불러들였으나 응하지 않았다. 1761년(영조37) 공조참의·성균관좨주(成均館祭酒)·세손유선(諭善)에 임명되었으나 역시 취임하지 않았다. 당시 성리학계 (性理學界)는 낙론(洛論)·호론(湖論)으로 나뉘어 논쟁을 거듭하였는데 낙론을 지지하였으며, 주기(主氣)와 주리(主理)를 절충한 학설을 세웠다. 저서 《미호집(渼湖集)》이 있다. 시호는 문경(文敬). <김병근>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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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홍대용 (두산) |
 [조선] 김원행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