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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실록지리지 (두산)
세종실록지리지 世宗實錄地理志 《세종장헌대왕실록(世宗莊憲大王實錄)》에 실려 있는 전국지리지. 8권 8책. 규장각도서. 1425년에 발간된 《경상도지리지》를 비롯한 8도지리지를 모아 편찬한 《신찬팔도지리지(新撰八道地理志)》를 수정하고 정리하여 1454년(단종 2)에 만들어졌다. 《세종장헌대왕실록》의 제148권에서 제155권까지 8도에 관한 내용이 8권으로 실려 있는데, 당시의 경제·사회·군사·산업·지방제도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역사지리학과 지방사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구성은 제148권의 경도한성부(京都漢城府), 구도개성유후사(舊都開城留後司), 경기도관찰부터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황해도, 강원도, 평안도, 함길도의 순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경도한성부의 경우 연혁·부윤(府尹)·판사(判事) 등의 관직, 종묘와 궁실의 건립, 도성의 주위와 사대문과 사소문 등을 언급하고 한성부의 행정구역인 5부(五部)에 관하여 밝혔다. 구도개성유후사조의 내용은 경성한성부와 비슷하고 경기도를 비롯한 각도와 그 밑의 단위조는 연혁, 사경(四境:위치와 면적), 산천, 궐토(厥土), 풍기(風氣), 토의(土宜), 호구, 군정(軍丁), 성씨, 간전(墾田), 토산과 토공(土貢), 약재, 목장, 어량(魚梁), 염소(鹽所), 철장(鐵場), 도자기소, 고적, 역전, 조운(漕運) 등의 20개 항목에 관하여 자세히 서술하였다. 이 책은 개재된 내용의 정확성과 각 지역의 특이한 성격을 자세히 파악한 점, 산업을 비중있게 다룬 점, 지인상관론(地人相關論)에 근거하여 항목을 배치한 점에서 그 뒤의 지리지 편찬의 모범이 되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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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세종실록지리지 (한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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