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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조선경국전 (한메)
조선경국전 朝鮮經國典 1394년(태조3) 정도전(鄭道傳)이 왕에게 지어바친 사찬(私撰) 법전. 조선 왕조 건국 이념을 정리, 제시한 것으로 후에 《경제육전》을 비롯, 성종 때의 《경국대전》 편찬의 모체가 되었다. 《주례(周禮)》·당나라제도·《대명률(大明律)》에서 각각 6전체제, 부병·군현·부세(賦稅)·관리 선발 제도, 그리고 형벌 조항을 참작하고 있다. 서론으로 정보위(正寶位)·국호(國號)·안국본(安國本)·세계(世系)·교서(敎書)로 나누어 국가통치의 기본을 제시하였고, 본론에서는 《주례》의 6전을 조선의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치(治)·부(賦)·예(禮)·정(政)·헌(憲)·공(工)으로 나누고, 각 전(典)의 소관 업무를 항목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중요한 것을 들어 보면, 치전에서는 재상 중심의 통치와 고시제도에 의한 관리 선발을 제시하였고, 부전에서는 군현제도와 호적제도의 정비, 토지소유 균등과 부세경감·지출 억제를, 예전에서는 유교적 의례에 의한 관혼상제 의례 실시, 능력본위의 인재선발을, 정전에서는 병농일치(兵農一致)·둔전제를, 헌전에서는 형벌의 원칙을 제시하면서 도덕 정치를 강조하였고 공전에서는 사치 금지와 재정 낭비에 대한 경계, 백성을 혹사시키지 말것 등을 역설하였다. 2권. 필사본. 규장각도서.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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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경제문감 (민족) |
 [조선] 조선경국전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