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경제육전 (한메)
경제육전 經濟六典
조선 시대의 통일 법전. 《경국대전(經國大典)》이 나오기까지의 조종성헌(祖宗成憲)으로서, 1397년(태조 6)에 정도전(鄭道傳)·조준(趙浚) 등이 육전의 형식을 갖추어 편찬·반포한 법전이다.
편찬자에 따라 여러 호칭이 있다. 《조준육전(趙浚六典)》 《하윤육천(河崙六典)》 《이직육전(李稷六典)》 《황희육전(黃喜六典)》 등이 그것이다. 《조준육전》은 이두(吏讀) 형식의 원육전(原六典)으로, 1397년(태조 6)에 반포되었다. 《하윤육전》임 조준육전에서 이두를 빼고 한문으로 상정(詳定)한 원육전인데, 《경제육전》 이후의 수교조례(受敎條例)를 수집해서 편찬한 속육전(續六典)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제육전원전》이라 하여 1413년(태종 13)에 반포되었다.
《이직육전》은 하윤(河崙)의 속육전에 1408년(태종 8) 이후의 수교조례를 합하여 만든 속육전 5권과 등록(謄錄) 1권으로 되어 있으머 29년(세종 11)에 반포되있다. 《황희육전》은 속육전만 개편하고 1397년부터 1432년(세종 14)까지의 수교조례를 통합하여 새로 속육전 6권과 등록 6권을 찬진(撰進) 한 것으로 33년(세종 15)에 반포되었다.
위의 여러 육전과 등록은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없고, 다만 조선 초기의 실록(實錄)을 통해 그 조항의 일부를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뿐이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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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경제육전 (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