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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화차 (한메)
화차 火車 조선 시대 실전에 사용했던 전차(戰車). 수레 위에 많은 총을 장치하여 이동이 순조롭고 단번에 여러 개의 총을 쏠 수 있는 무기이다. 조선 시대에만 5가지 화차가 있었는데, 첫번째 화차는 1409년(태종 9) 군기감소속 이도(李韜)·최해산(崔海山) 등이 화약무기를 연구하던 끝에 철령전(鐵翎箭) 수십 개를 장탄한 동통을 수레에 장치하여 달리면서 발사하였다. 두번째 화차는 51년(문종 1) 문종이 손수 창안한 문종화차이다. 이는 수레 위에 틀을 만들어 중신기전(中神機箭) 100개와 사전총통 50개를 설치하여 심지에 불을 붙이며 차례로 발사하게 되어 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전라도 소모사(召募使) 변이중(邊以中)이 개량하여 박진(朴晉)이 경주 탈환시, 권율(權慄)이 행주산성 전투에 큰 전과를 올렸다. 세번째 화차는 문종화차를 개량하여 1490년(성종 21)에 제작되었으며, 네번째 화차도 역시 문종화차의 개량품으로 많은 전과를 올렸고, 다섯번째 화차는 10개의 조총을 5층으로 설치하여 한번에 한층의 조총을 장전할 수 있게 개량되었다. 현존하는 원형은 없으나 채연석(蔡連錫)이 연구하여 1980년에 복원된 문종화차가 행주산성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균영>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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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신기전/신기전기 (민족) |
 [조선] 화차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