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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신기전/신기전기 (한메)
신기전 神機箭 조선 시대 로켓 병기. 최무선(崔茂宣)이 제조한 주화(走火)를 1448년(세종 30)에 개량한 것으로서 종류에는 대신기전ㆍ산화신기전(散火神機箭)ㆍ중신기전ㆍ소신기전 등이 있다. 특히 대신기전은 약통(藥筒)을 종이로 만든 것으로 영국의 W. 콩그레브가 1805년 제작한 6―파운더(6―Pounder) 로켓보다 더 큰 세계 최대의 종이통로켓이다. 윗둘레 1치(30.7㎜), 아랫둘레 3치(92㎜), 길이 17자(5210.5㎜)의 긴 대나무 윗부분에 원통형의 종이통(로켓엔진)이 부착된 형태로 이 속에 화약을 채우며, 아래에는 연소가스의 배출을 위해 지름 1치 2푼(36.8㎜)의 구멍이 있다. 종이통의 앞부분에는 종이통폭탄대신기전발화통이 부착되어 있다. 산화신기전은 적군을 혼란에 빠뜨리는 데 쓰이며, 대신기전의 규모와 같다. 중신기전은 길이 4자 5치(1379.3㎜)인 대나무 앞에 쇠촉을 달고 그 위에 종이약통을 부착하였고, 약통 앞부분에 종이폭탄 소발화(小發火)가, 뒷부부에는 새털깃이 있다. 소신기전은 길이 3자 3치(1011.5㎜)의 대나무 앞에 쇠촉을 달고 그 뒤에 길이 4치 7푼(144.0㎜)의 약통을 부착하였으며 화살의 아래 끝쪽에 새털깃이 있다. 대ㆍ중신기전과는 달리 폭발물이 부착되지 않았다. 사정거리는 대신기전과 산화신기전은 1000m 이상, 중신기전은 150m, 소신기전은 100m 가량으로 짐작되며 임진왜란 때에 쓰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신기전기 神機箭機 조선 초기의 로켓병기인 중ㆍ소신기전의 대량발사장치. 1451년(문종 1) 문종이 발명한 화차(火車)의 한 부분으로 화차의 수레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였다. 길이 7치 5푼(229.9㎜), 나비와 두께가 각각 1치 8푼(55.2㎜)인 사각나무기둥에 둥근 구멍이 뚫린 나무통〔圓孔木桶〕 100개를 나무상자 속에 7층으로 쌓은 것이다. 나무통 구멍 속에 중ㆍ소신기전 100개를 꽂아 발사 때 화차수레의 발사각도를 조절한 뒤 각 줄의 신기전 약통의 점화선을 한데 모아 불을 붙이면 위층에서 아래층까지 차례로 100발이 발사된다. 제작설계도가 남아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발사장치이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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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조선시대의 문학 (민족) |
 [조선] 신기전/신기전기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