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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물명고 (한메)
물명고 物名攷 1) 1820년대에 유희(柳僖)가 여러 가지 물명(物名)을 모아 한글 또는 한문으로 풀이해 만든 일종의 어휘사전(語彙辭典). 《물명류고(物名類考)》라고도 한다. 한자로 된 표제어 밑에 한글 또는 한자로 그 물명을 써 놓았다. 유정류(有情類)·무정류(無情類)·부동루(不動類)·부정류(不情類)로 분류하고 이들을 다시 우충(羽蟲)·수족(獸族) 등의 15개 부류로 분류했다. 한글로 풀이된 표제어가 1660개나 되는 이 책은 이만영(李晩永)이 편찬한 《재물보》의 물보(物譜)와 지보(地譜)에서 그 표제어와 주해를 취사선택해 정리, 편찬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원본은 전하지 않고 베껴 쓴 것으로 보이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서울대학교 가람문고본 등이 있다. 5권 1책. 필사본. 2) 정약용(丁若鏞)이 지은 물명에 관한 어휘사전. 유희의 《물명고》와는 다른 종류의 것으로 《물명괄(物名括)》 또는 《물명류(物名類)》라고도 한다. 이본에 따라 대개 1000∼1600개 정도의 표세어가 실려 있는데 초목류(草木類)·조수루(鳥獸類)·충어류(蟲魚類) 등 18개의 부류로 분류되어 있다. 정약용의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에 필사본 《청관물명고(靑館物名考)》가 전하고 있고 진동혁(秦東赫) 소장의 《물명괄》의 표지에 <다산(茶山)>이라고 묵서가 되어 있는점 등으로 정약용이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관물명고》와 《물명고》는 그 표제어의 수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그 분류는 같다. 단지 《물명고》의 초목류가 《청관물명고》에는 야초류(野草類)라 되어 있다. 1책. 필사본.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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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이만영 (민족) |
 [조선] 물명고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