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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최승로의 시무28조 (한메)
시무이십팔조 時務二十八條 고려 초기 최승로(崔承老)가 성종에게 올린 정책건의문. 982년(성종 1) 6월 최승로가 올린 2개의 상소문 가운데 하나로, 다른 하나는 <5조치적평(五朝治績評)>이다. 시무 28조 가운데 내용이 알려진 것은 22개조뿐이다. 불교의 폐단과 사회문제, 민생문제의 개선책을 제시하였으며 군주의 도리를 강조한 것으로, 현재 전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계의 확정과 방어책, 공덕재(功德齋)의 폐지, 시여행족(施與行族)의 폐지, 불보전곡(佛寶錢穀)의 폐단 시정, 승려의 궁중 출입 금지, 승려의 역관 유숙 금지, 사찰 남조(濫造)의 금지, 불상에 금·은 사용 금지, 불법 숭신 억제, 지방관의 파견, 복식제도의 정비, 섬주민의 공역(貢役) 경감, 왕실 내속노비의 삭감, 가사제도(家舍制度)의 작정(酌定), 삼한공신 자손의 복권, 노비의 신분규제, 왕실 시위(侍衛)군졸의 축소, 제왕의 바른 태도, 중국과의 사무역(私貿易) 금지, 중국문물의 주체적인 수용태도, 연등·팔관회 축소와 우인(偶人) 사용의 금지, 음사(淫祀)의 제한 등이다. 이 건의문은 성종 때 국가체제정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기동>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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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최언위 (민족) |
 [고려] 최승로의 시무28조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