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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임하경륜 (한메)
임하경륜 林下經綸 조선 후기 실학자 홍대용(洪大容)이 지은 글. 《담헌서(湛軒書)》 권4 보유(補遺)에 실려 있다. 이 책은 경국제민(經國濟民)을 위한 개혁안이 잘 제시되고 있는데, 군사제도에는 행정구역의 책임자가 군사지휘관을 겸임하며, 각 도에 10만 명씩 100만 명의 군사를 양성할 것을 주장하였다. 또 전국의 행정구역을 경도(京都)와 9도(道;道伯이 다스림)로 나누고 도에는 9군(郡;守治가 다스림), 군에는 9현(縣;縣監이 다스림), 현에는 9사(司;司長이 다스림), 사에는 9면(面;面任이 다스림)을 두게 하였다. 이 책의 기본구상은 유형원(柳馨遠)의 《반계수록》과 흡사하나 몇몇 점에서 독창성이 보인다. 특히 그는 이 글에서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장정은 일해야 하며, 지방의 면 단위까지 학교를 두고 의무적으로 교육시킬 것, 과거제 대신 공거제(貢擧制)를 실시할 것 등을 주장하였다. 이 글은 조선사회의 병폐를 일소하는 근본적인 개혁안이었지만 현실보다 앞선 주장이었다. 홍대용의 실학사상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안덕주>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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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의산문답 (민족) |
 [조선] 임하경륜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