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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남지 (한메)
남지 南智 ?∼? 조선 세종 때의 문신. 자는 지숙(智叔). 본관은 의령(宜寧). 영의정 재(在)의 손자로, 17세 때 음보(蔭補)로 감찰이 되었고, 세종 때 영남의 경력(經歷)을 지냈다. 관찰사 하연(河演)에게 재주를 인정받아 지평(持平)에 임명되고 의성군(宜城君)에 봉해졌다. 그 뒤 우의정을 거쳐 1451년(문종 1) 좌의정이 되었다. 영의정 황보인(皇甫仁)·우의정 김종서(金宗瑞)와 함께 문종의 유명을 받들어 단종을 보필하려 하였으나 풍질(風疾)로 벙어리가 되어 정사를 볼 수 없게 되었다. 딸이 안평대군(安平大君)의 아들 이우직(李友直)에게 출가하여 사돈이 되었는데, 1453년(단종 1)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안평대군 부자가 화를 당할 때도 풍질로 해서 화를 모면하였다. 시호는 충간(忠簡).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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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정철 (민족) |
 [조선] 남지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