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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향청 (한메)
향청 鄕廳 조선 시대 지방 군현(郡縣)의 수령을 보좌하던 지방 자치 기관. 조선초 설치된 유향소(留鄕所)를 임진왜란 이후 향청이라 하였다. 조선 초기의 유향소는 여러 차례 존폐를 거듭하다가 1489년(성종 20) 부활되었으나 지방 질서 유지와 향촌 교화의 달성이라는 본디 목적에서 점차 벗어나 비리가 속출하자 1606년(선조 36)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고 지방수령 견제의 역할을 담당하던 경재소(京在所)를 폐지하여 유향소는 그 성격이 크게 달라졌다. 수령 규제에서 수령 보좌역으로 그 기능이 약화되었고 좌수(座首)임명권도 수령에게 넘어갔다. 이때부터 유향소의 명칭을 향청 또는 이아(貳衙)라 하였으며 좌수는 수령의 수석보좌관이 되었다. 효종 때부터 향청 좌수는 향리로 격하되었고 향청은 비향원(非鄕員) 향족이 담당했다. → 유향소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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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상평통보 (두산) |
 [조선] 향청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