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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원각사 (한메)
원각사 圓覺寺 서울특별시 종로구(鍾路區) 종로2가(鍾路二街) 파고다공원(지금의 탑골공원) 자리에 있던 절. 조선 초기에 고려 시대 폐사(廢寺)인 흥복사(興福寺)터에 세조(世祖)의 특별한 관심으로 《원각경(圓覺經)》의 이름을 따서 창건되었다. 이 절은 본당인 대광명전(大光明殿)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선당(禪堂), 오른쪽에는 운집당(雲集堂), 뒤쪽에는 해장전(海藏殿)을 지었다. 입구에는 해탈문(解脫門)·반야문(般若門)·적광문(寂光門)을 세웠고 종각(鐘閣)과 법뢰각(法雷閣), 음식을 장만하는 향적료(香寂寮), 십층석탑 등이 있었다. 그 후 1504년(연산군 10) 연산군이 절을 연방원(聯芳院)이라는 기방으로 만들어 승려들을 내쫓고, 12년(중종 7)에 건물을 헐어서 그 재목을 나누어 줌으로써 원각사는 없어지게 되었다. 옛 원각사터인 파고다공원에는 국보 제2호로 지정된 원각사지 십층석탑과 보물 제3호인 원각사비가 남아 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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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소격서 (두산) |
 [조선] 원각사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