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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2. 고대 사회의 성격 (지도서)
2. 고대 사회의 성격 (1) 고대 사회의 의미 고구려, 백제, 신라의 3국이 존재했던 때의 사회를 고대 사회라고 한다. 고대 사회란 가까운 시대가 아닌 먼 옛날의 사회란 뜻이다. 사회 발전 단계에서 보면, 고대 사회는 선사 시대의 원시 공동체 사회가 해체되어 국가가 성립되고 생산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시작되어, 중세 사회가 수립될 때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인간은 청동이나 철과 같은 쇠붙이를 사용할 줄 알게 되면서 보다 정교하고 예리한 연모를 만들었고, 이를 가지고 생산 활동을 활발히 펴 잉여 생산물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하여 사유 재산제가 나타났고, 나아가 빈부의 차가 생겼다. 쇠붙이는 무기로도 효용성이 높아 정복 활동이 활발해졌다. 이 과정에서 사회, 경제 활동의 중심이 남자에게 옮아갔고,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계급이 발생하게 되었다. 경제력이나 군사력에서 우세한 지배자가 나타나, 이들 지배자를 중심으로 정치 활동이 이루어져 국가가 형성되어 갔다. 즉, 농업 생산을 중심으로 경제 활동이 두드러지고, 지배자를 중심으로 정치 활동이 주목되는 시기가 고대 사회였다. 국가의 통치자인 국왕은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고 영토를 확장하면서, 또 그가 지배하는 백성에게서 일정한 수취를 강요하여 지배력을 과시하였다. 그러나 사회 발전은 각 지역 각 민족의 특수성 때문에 비교하기 어려운 차이가 있어 보편적으로 시대를 규정한다는 것은 곤란하다. 그렇다고 해도 사람들은 역사를 이해할 때 시대를 규정하고, 이를 통하여 시대를 구분하고자 한다. (2) 고대 사회의 특징 고대 사회의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특징은 계급의 분화이다. 평등하였던 원시 공동체적 사회에서 계급의 분화가 촉진되었다. 주로 생산에 종사하는 노예와 평민, 그리고 이들을 지배한 귀족으로의 계급의 분화를 가져왔다. 이 시기에는 영토와 노예를 보다 많이 확보하기 위한 정복 활동이 활발하였다. 그리하여 도시 국가 형태였던 국가는 넓은 영토를 다스리는 영역 국가로 발돋움해 갔다. 넓은 영토를 다스리게 되면서 국왕의 권한이 강화되어 전제 왕권이 나타났고, 왕권을 뒷받침하는 관료 조직과 군사 조직이 정비되어 갔다. 이전에 독자적인 세력을 가지고 있던 족장들은 귀족이 되면서 강력한 왕권에 복속되어 충성을 해야 하였고, 군대는 국왕의 권력을 뒷받침하였다. 그러나 귀족이나 군인들도 나름대로 특혜를 누려, 귀족들은 대토지 소유자가 되어 사치와 향락을 누렸다. 이러한 사회에서의 법률이나 사상은 군주의 권위를 합리화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부의 축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넓은 영역이 하나의 생활권이 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뿐만 아니라 교역이 활발해져 유통 경제가 발달하였고, 왕실과 귀족의 수요를 중심으로 생산 활동도 활발해졌다. 한편, 고대 사회에서는 넓어진 영토와 국민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하여 강력한 법령 체제가 필요하였다. 이와 같이 고대 사회는 전제 군주 중심의 중앙 집권적 사회였고, 소수의 지배 세력이 특권을 누렸으며, 노예를 비롯한 피지배층이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었다. 출전 : [고등학교 국사 교사용 지도서], 교육부, 1996, p.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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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고조선 (브리) |
 [현대] 대한민국의 지방행정제도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