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의군부 (한메)
의군부 義軍府
1919년 만주(滿洲) 북간도(北間島)에서 조직된 항일무장독립단체.
이범윤(李範允)·진학신(秦學新)·최우익(崔友翼)·김청봉(金淸鳳)·김현규(金鉉圭) 등이 중심이 되어 허룽[和龍]·왕칭[汪淸]·훈춘[琿春] 등지에서 활동한 단체이다.
본부와 중부로 된 이원조직이어서 중앙통제가 어려웠고, 각지에 분산된 독립군부대는 독자적으로 활동하였으며, 중부의 군부는 조선독립군이라 자처하기도 하였다. 의군부는 1년 2개월 만에 6개 대대로 증강하여 1919년 항일투쟁에서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와 함께 싸웠으며, 본부의 최우익 군대는 중부의 고평(高平) 군대와 합동하여 일본의 교사를 받은 중국군과의 전투에서 큰 전과를 올렸다.
또한 본부·중부 합동으로 청산리전투에 참가하였고 일본군의 토벌작전을 피하여 1921년 소련으로 들어갔으나, 자유시참변(自由市慘變)으로 무장해제를 당하였다. 그 후 다시 독립군단을 조직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고, 1923·24년 육군주만참의부·신민부 등에 통합, 흡수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현대] 5.18광주민중항쟁의 의의 (부상자회) 
[근대] 대전자령전투=대전자령대첩 (한메) 
